진지 좀제대로 쳐먹고 말하겠습니다

젊은세대들 투표율 낮다고 얘기들 하시는데

공장에서 일하는 젊은사람들 투표할수 있다는거 

자체가오히려 더이상한거아닙니까??

저또한 하루에 열세시간씩 주야교대로 일하고있습니다

솔직히 투표날짜 몰라서 안하는것도아니고

하기싫어서 안하는것도아닙니다 

제가알기론 법적으로 그날이 휴일인지 그건잘모르겠습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저처럼주야교대로 2교대 쉬는날없이 

공장에서일하는 사람들은 투표못합니다

제가투표하러간다고 몃시간이라도빠지면 제가속한 공정

작업라인은 서버려야해요 그걸 한푼이중요한공장에서

아이고 투표하고오느라 늦었지 그래이해한다 고생했다

할거 같나요 눈치가얼마나 보이는데요 

구미공업단지에서 2교대로 일하고있는 공돌이가 답답하고

억울해서 한마디 진지제대로먹고 글써봅니다

하루조금더일찍일어나서하면되지 이런말하지마세요 

말이 일곱시 출근 십구시 퇴근이지 거기서  

프러스마이너스 한시간반정도는 내시간아니예요

일해보신분들은더잘아시자나요

적어도 제가사는 구미지역 대다수의젊은이들 투표율

낮은이유중 큰이유중 하나가 회사다니느라 바빠서입니다

투표날이라고 인서울 사무실일하는사람들처럼 늦게출근하고

이런거절대없구요 투표날이라고 쉬면 개념없는놈으로

낙인찍힙니다 솔직히 당장돈벌어서 입에풀칠하기 바쁜저로서는

투표보다 지금당장의 출근이 더중요하네요 

이런생각저만하고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