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감이 있을때마다 늘 댓글에 써져있는게
역시 여적여다, 질투때문에 그런다.
그런 애들은 다 여시/메갈 분탕이다 혹은 뚱뚱한/통통한/못생긴 여자들이 그런거다.
라는 댓글이 꽤 많이 달린 걸 보았는데 이런 프레임 좀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물론 비공감 날리는 분들이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도 이해가 가요.
솔직히 비공이 기분 좋을만한 행위는 아니기때문에 달래준다거나 기운을 돋아주기 위해서 하는 말인 것 같은데 ..
되려 이건 또 다른 (가만히 있던) 여성분들에게 상처주는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네가 비공 안 줬으면 상관없잖아?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반대로 생각해서 잘생기고 스타일 좋은 남자분이 글을 올렸는데 비공이 많더라, 작성자가 속상하다니까 다른 분들이
역시 남적남 ! 질투나니까 (뚱뚱한/못생긴) 남자들이 그런거다. 라고 했을때 난 아니니까 괜찮아. 하고 가볍게 넘기기 쉽진않잖아요?
괜히 내가 한게 아닌데도 기분이 이상하고 꽁기꽁기해지니까 ...
이런 일이 있을 때 만약 달래고 싶다면 예뻐서 그런가봐요 토닥토닥! 이런 느낌으로 여적여를 걸지않고 하는게 좋지않을까하고
글 올려봅니다 ☞☜ 이런 일이 터질때마다 자꾸만 저 틀을 걸고 넘어지는게 신경쓰였어요 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