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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공기가 차가운 계절,,
게시물ID : soju_11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뿌
추천 : 2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12 03:35:57


숨을 들이마시면 답답했던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한 바람이 다시 찾아왔다.
공기가 차갑고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며 집밖을 나서면 
가슴이 벅차오르며 설레여진다.
이제는 추억이 된 어느 겨울날의 행복함을 나도 모르게 몸이 기억하고 있는걸까
머릿속으론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가슴은 아직 잊지 못 했나보다.
그날의 설레임과 흡사한 지금 이 느낌
잊고싶은 기억이지만 한편으론 간직하고싶다.
이대로 버려두기엔 지금 이 느낌 너무 좋다
그 날의 기억에 책갈피를 꽂아두고 다시 닫아둬야지.

언제고 다시 이런 기억을 펼칠 날이 있겠지만
부디 다음은 미련이 아닌 그저 추억으로,
오랜만에 펼치는 앨범을 볼때의 느낌으로 기억을 펼쳐야지

이 느낌 나쁘진 않다 ㅎ


여러분도 별거 아닌 변화에도 특별하게 느껴지는.
그런 날이 있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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