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메인뉴스 끝나고 경인지역 뉴스를 내보내는데 완전히 야당/교육감 때리기네요.

그 외에도 "나라에서 누리예산 편성했는데 정부책임론을 내세우며 예산 수용안을 거부"를 강조하고 유치원 원장들의 시위장면, 보육교사들의 어려운 사정을 같이 내보내서 '인기몰이하느라 엄동설한에 어린애들 지원은 뒷전.. 부모들 발동동...'이라는 식으로 밑밥을 깝니다. 그 뒤에 고소방지용(?)으로 성남시 대변인의 반박멘트 하나 덧붙이고 끝.

어제 직장에서 퇴근하면서 저희 아파트 입구에 붙은 조그만 전광판에 "교육개혁"이랍시고 광고가 나오던데, 그 내용이라는게 "나라에서 예산 줬는데 교육감이 땡깡부리느라 예산안을 편성안해요 ㅠㅠ 이거 원래 교육감이 책임질 일인데 ㅠㅠ"하는 식이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아예 대놓고 공중파에서 프레임 짜는군요. 공약한 사람 따로 있고 돈내는 살마 따로 있고 에라이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