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쓰레기들을 배출하거나 그 외의 작가들을 제외하고선 말이죠.
예전엔 몇몇 작품들을 하찮게 여기면서 내가 이것 보다 더 잘 만들겠단 생각을 종종 품기도 했었지만.. 이제 와서 한 편의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입장에 놓이니 왠만한 작가 분들이 다 대단해 보이십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작품을 만들어 내겠다는 열정을 이루어 낸 사실 만으로도 존중할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열정이 계속 이어지지 못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근데 전 그 열정 조차도 제대로 이루어내지 못 해서 빌빌 거리는 걸 보면 앞으로 왠만해선 작가 분들을 감히 욕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