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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161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성변태오덕
추천 : 0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17 11:25:50
퓨전호프 점장 시절
알바를 하겠다며
4대 독자가 어머니 손을 잡고 등장 했다.
알바 하겠다고 온 그 학생은 인사 외에 단 한마디도 안함.
면접을 어머니가 대신 봐주는 상황
ㅡ우리얘가 4대 독자라 무거운 것도 안들어보고요
우리얘가 4대 독자라 귀여움만 받고 자라서요.ㅡ
로 시작된 어머니의 말은
그냥 결론은
돈 버는게 어렵다는건 가르치고 싶지만
궃은 일, 험한일, 화장실 청소 같은거 하는건 못보겠다.
......
면접 보는중 담배 생각이 절실하기는 처음 이었다.
ㆍ어머니 말씀은 잘 알겠는데 그럴거면 그냥 가게 차려주시거 회사 하나 차려주시죠 ㆍ
ㅡ아니 우리 얘가 그래도 남의 돈 버는게 어려운건 알아야죠 ㅡ
ㆍ혹시 면접때마다 이렇게 따라다니십니까?
4대 독자고 다 좋은데 이러면 어디서 알바 안쓸걸요?
ㅡ뭐라구여? 보자보자 하니까 어디서 술집 다니는 놈이
어른을 가르치려들어. 아들 가자 ㅡ
ㆍ네 어서 가세요. 야 소금 가져와라 ㆍ
ㅡ뭐? 소금? 내가 얘 아빠한테 말해서 여기 망하게 할거야
두고봐! ㅡ
ㆍ네 네 아직 안가셨네요? 야 소금 더 가져와 한바가지 퍼와 오늘 영업 부정탄다 ㆍ
부모님이 같이 와서 면접 보는건 이해함
자식이 어디서 무슨일 하는지는 알아야죠
그게 좋죠
근데
이건 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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