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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 죽기 전까지 날아야 하는 새 (feat. 강산에,Bizzy)
게시물ID : music_121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판다개미
추천 : 2
조회수 : 1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0 23:58:36



노다가 더 노다가 
더 더 사랑하다가도 
노다가도 노다가 
더 더 사랑하다가도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날 놔두라 하네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좀 쉬고 싶다네

음악 하는 동생 Bizzy는 
계속해도 돈벌이 안 되는 밑지는 이 짓을 
미친 듯 하는 게 맞는지 매일 고민해 
월세는 밀리고 밀려도 꿈이라는 족쇄는 벗지 못해 
금세 눈물이 날 것 같지만 또다시 밤새 인생이 빡세 
하지만 넌 죽기 전까진 꼭 날아야 되는 새 
죽기 전까진 꼭 살아야 되는데 고민이 많네 
한숨 쉬지 마 한순간 일뿐야 
한 줄기 빛처럼 구름 같은 인생을 뚫고 나가 
남자라는 이름 뒤에 붙어야 하는 성공을 
잠시 미룬 네 실력은 이미 일류 
성공이 돈이 다가 아니니까 
고민하지 마 이제 곧 봄이 오니까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날 놔두라 하네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좀 쉬고 싶다네

그래 형 나 죽기 전까지 날아야 하는 새 
숨을 쉴 때만이 사는 것 같애 
왜 하필 음악을 선택하고 시작해 
너무 많이 와버렸어 되돌릴 수도 없어 
택시를 타려고 나 지갑을 열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버스 정류장에 나 30분째 홀로 앉아 이미 떠난 버스를 놓쳐 
지하철을 타려고 나 뛰어가 
누군가 날 제발 알아보지 마라 눈싸움할 기운도 없다 그냥 지나가라 
귓속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 따라 시간에 쫓긴 채 내 발걸음은 빨라진다 
살기 위한 몸부림 소주 한잔이 위로가 돼 
나이 드니 아버지 술주정이 이해가 돼 
서울 하늘아 나를 꼭 두고 봐라 
돈이 다가 아니니까 
이제 곧 봄이니까

사랑하다가 또 사랑하다가 
노다가도 노다가 
더 더 사랑하다가

나는 죽기 전까진 꼭 날아야 되는 새 (높게 높게) 
고통을 겪고 나면 난 더 개운해 (돌아보지 마 너는 다시 할 수 있어) 
나는 죽기 전까진 꼭 날아야 되는 새 (높게 높게) 
고통을 겪고 나면 나는 더 개운해 (돌아보지 마 너는 다시 날 수 있잖아)

꿈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멍든 젊음 
서른 넘은 나이에 더 이상 숨을 곳 없는 
그런 인생이라도 인생이다 
그런 것 숨이 차도 마지막 숨까지 불어넣어 
흰 도화지에 회색 꿈이라도 그려 넣어 
뭐가 부러워 뭐가 두려워 
어차피 내일은 오고 멈추지 않는 이상 
너와 내 인생은 아직 뜨거워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날 놔두라 하네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좀 쉬고 싶다네
출처 https://youtu.be/kOr-giZRm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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