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과 트롤링, 피딩이 난무하는게 어째 슬슬 인정시 되는 분위기 속에

'에이 재수없게 만났네~' 하고 넘어가는게 현명할지라도!

'노말겜인데 뭐...' 하고 쿨하게 넘어가는 대범함을 갖추더라도!!

'불쌍한놈들...실력없으니 트롤링이라도 하는구나...' 하고 측은지심의 마음을 가지더라도!!!

지켜야 할 것이란건 언제나 존재한단다. 얘들아.

너희들이 덥맆을 씹어먹고 매라를 밟고 로코를 제끼도 오는 실력자라고 하더라도 매너란건 실력과는 카테고리가 다르단다.

실력이 좋으면 싸가지를 바가지로 써도 된다는 위험한 생각은 버리렴. 실력이 안되면 닥치고 욕이나 쳐먹으라는 생각도 버리려므나...

실력이 좋으면 못하는 사람을 서폿하고, 실력이 없으면 그 서폿으로 실력을 늘리면 될 일이란다...

지금 키보드 몇개 두들겨 만드는 ㅆㅂ, ㄴㅇㅁ, 이런 말들은 너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게 할지는 모르지만

결코 같이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입장으로써, 그리고 넓게 봤을땐 게임 자체로서도 그리 도움될 일이 아니란다.

최근에 롤 유저들의 멘탈이 +9강이 되면서 욕해도 그러려니~ 피딩을 해도 참고 트롤링을 해도 넘어가주니...

이젠 아주 매 판마다 그런 불량유저가 없으면 게임같지가 않구나...

마음은 이해하지만 진정 고수라면 매너부터 갖추고 오렴. 니가 좀 열받는걸 참고, 하수들을 조금 더 신경쓰고

ㅅㅂ이란 단어를 한번 아낄수록 너의 다음판 팀원들의 매너가 좋을 것이며 실력도 좋을것이다.

그러니 롤을 함께 즐기는 입장으로서 서로 웃으며 플레이하자꾸나.

씨발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