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플립 추천이 많아서 줄거리를 읽어보는데, 꽤 오래전에 아마 어렸을때 봤던 것 같은 영화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네요. 

그 당시 사고로는 이해하기도 힘들고 어려웠을 내용인데 쭉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 15년쯤 ? 전에 봤었던 것 같구요. TV에서 방영해줬던 것 같으니 아마 개봉연한은 그 전이 되겠지요. 혹여 비디오라고 해도 시간은 그렇게 될테구요.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얼추 기억나는 부분만 써 볼게요.

 남, 여주인공이 꼬마였을 시절부터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 다음 생각나는 장면은 홈파티? 같은 장면인데, 테이블 밑을 기어다니면서 둘이 놀다가 서로 성기를 보고 수도꼭지가 달렸다는둥 아무 것도 없이 깔끔하다는둥 하는 이야기를 했던걱 같아요.

 좀더 성장한 이후에 자기 집에 찾아오지 말라고 하는 여자집에 찾아가는 장면 ? 그 집이 아파트같은 곳이었는데 찾아온 남자에게 화를내는 장면? 

  그리고 끝 부분 정도가 생각이 나는데 마지막 장면은 콘크리트가 부어지는 듯한 곳에서 둘이키스를 하면서 그 안의 모습이 투사되는듯 보이며 끝이 났던것 같아요. 그 모습을 360도로 회전하면서 보여주고.

  봤을 당시엔 결말이 다소 충격이라서 기억했던것 같은데 다시 찾아보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네요.. ㅜ 

  혹시 이 영화 아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