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 '마구단' 첫 주자..100km 구속 도전

걸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오는 20일 잠실종합운동장 LG 대 삼성 경기에서 구속 100km의 시구에 도전한다.
16일 MBC에 따르면 윤보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첫 공개되는 '마구단' 시즌1에 출연한다.

'마구단'은 꽃길소녀의 구속 100km 투수 도전기로, 야구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최정상 멘토를 만나 야구마스터가 되기까지 도전하는 스포츠 미션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윤보미는 지난 2015년 투구판을 밟고 던진 멋진 시구를 통해 여자 연예인 중 '개념 시구 1위'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방송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출연 여자 연예인 중 최고 구속을 기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윤보미의 시구 도전기를 도울 야구 멘토로는 정민철 해설위원이 선정됐다.

멘토 정민철은 윤보미에게 선수 못지 않은 엄격한 지도와 훈련으로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