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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9...?) 아침에 동게 베스트보다가 떠오른 썰..
게시물ID : freeboard_1241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닐라아이스
추천 : 0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21 1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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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모바일이라서 두서없음 이해바랍니당 ㅜㅜ 

 본인과 친구는 중고 같이 17년...올해로 18년 돌입한 친구사이임. 
 근데 우리 중고가 여중여고가 붙어 있고 그 당시에는 왼쪽은 논밭이고 뒤로는 야산이라 엄청 으슥했음.
 그런데 이 친구가 집에 가는 길이 야산쪽 민가들 있는 길이고 철길 쪽이라 엄청 어두움. 아직도 난 그 길 지나가면 여기서 내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도 아무도 모르겠구나 생각함. 

 그래서 변태 출현도 엄청 많았는데 바바리 변태는 이제 너무 많이들 봤고 트럭이나 차에서 혼자 으쌰으쌰하면서 애들 부르는 아저씨들도 많았음. 

 근데 정말 특이한 걸 하나 목격했는데 ㅋㅋㅋ 
 아침에 학교에서 오는데 ㅋㅋㅋㅋㅋㅋ 저희학교가 0교시 해서 엄청 일찍 등교중이었음 
 등교길 끝 민가앞에서 어떤 험악한 아저씨가 하얀 백구를 데리고 앉아있었음 . 거기까진 그냥 우와~ 개다♥ 
라고 생각하고 룰루랄라 가고 있었는데 ㅋㅋ
아저씨 손이 가 있는 곳이 미묘했다고 함 ㅋㅋㅋㅋ 
한손은 담배피고 계시는데 한손이 안보여서 응? 했는데 보니 백구 사타구니 속에 손이 들어가있더라고.. 

 그래서 그냥 배 쓰다듬으시나? 했더니 옆으로 슥 지나가며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우람한 백구의 그것을 잡고 위아래 위위 아래 
해주시고 계셨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너무 놀라서 학교로 도망쳐왔는데 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엄청 백구를 아끼시는 아저씨셨던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백구는 주인님덕에 땅콩을 지켰지만 ㅋㅋㅋ
내 친구의 안구는 지켜주지 못함 ㅋㅋㅋㅋ  
출처 지켜주지 못한 내 친구의 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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