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 '군인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처녀' 등으로 표현해 기소된 '박유하'가 반성은 커녕 위안부 할머니에게 '20억 고소 취하 회유'를 시도하고 정의감 운운하며. '제국의 위안부'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박유하는 법정을 나서고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20여년간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은 지원단체를 통한 정보에 의존해 왔다"면서 "사죄와 보상을 둘러싸고 일본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못했는지에 대한 단일한 생각만 (한국 사회에) 있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