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가 얼마전에 속상한일땜에 첫번째글써보고 이번이 두번째글인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집사의길로 접어든지 저도 1년3개월쯤 되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가 궁금한거는요
집에서 제가 화장실을 간다던가 주방을 간다던가 하여간 제가 자리에서 일어나기만 하면
눈빛이 변해요 락온상태라고 하나요? 그 사냥감을 보는 매의눈이요 ㄷㄷㄷㄷ
그러고는 갑자기 현관까지 겁내 우다다다 하고 뛰어서 절 앞질러갔다가 낮은포복자세로 엉덩이씰룩씰룩 꼬리를 살랑살랑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멀요??? 절요 ........... ㅜㅜ
제가 볼일보고 방으로 들어가려 등을 돌리는 순간까지요
기어코 제가 등을 돌리는순간이오면 번개같이날아서 제 종아리뒷쪽??에다가 하염없이 펀치를 날려줍니다ㅜㅜ
신랑한테는 안그러는데 저만 일어나면 10번중에 7번은 하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만만한가 ㅋㅋㅋㅋㅋㅋㅋ
왜그러는거예요??
아니 방으로가는중에 이녀석 분명히 나에게 또 오겠지 싶어서 휙 돌아보면 끼이이익 하고 멈추는거 다 봤는데 아닌척하고 뒤돌아서가요
그래서 다시 가던길가면 그 찰나에 다시 원투원투 합니다 ㅜㅜ
뭐죠
왜죠
하도 궁금해서 네이버도 찾아보고 해봤는데 딱히 우리 순자(냥이이름이요)같은 경우는 못본거 같아서요
베오베 올라왔던글에도 없고 ㅜㅜ
그냥 저는 살아있는 사냥감일뿐인가요
저같은 집사님 또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