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맞은 엉덩이가 넘아파요
3개월전에 깨끗하던 관자놀이에 화이트헤드같은게오소소올라오더니
찬바람 불고 피부뒤집어지면서 걷잡을수없이 퍽발햇어요 ㅎ
눈 찡긋거리면 피부가 땡기는더 그게 너무 아플정도로 붓고 빨개지고 염증이 폭발햇는데심지어 어제부터 가렵더라고요 ㅎ

1년전에 피부과(라기보단 에스테틱비슷)가서 여드름치료패키지로 끊엇엇느데 다닐때만 꿀피부고 끊으니까 다시 폭발해서 저희엄마가 피부과 불신증에 걸렷는데 이번엔 걍 동네 피부과가서 연고만 받아오래서 갓거든요
근데 모낭염 지루성 피부염 이런것도아니고 명백한 여드름ㅇ라고 심지어 ㅅ엄청심한 여드름 ㅎ 압출도 안된다네요
항생제 4일치 받고  가라앉는거보고 압출하재요 하
근데 또 압출받는다고 하면 엄마가 엄청 뭐라할까봐 그게 또 걱정 피부에 또 손댄다고

아 또 쓰다보니까 서럽네요 길가는 사람들중에 나보다 피부 나쁜사람은 못보고 나도 한창 꾸미고 싶은데 피부땜에 화장도 안먹고 집밖에 나가기싫고 좀있으면 개강이고
여드름에 좋다는거 이것저것해봐도 안되고 판토텐산 계속 먹어봐도 안되고 병원가서 시술받는다고하면 엄마가 거품물고 뭐라고하고 알바비 나오려면 한참 멀어서 제 능력으로 치료받고 약 타올수 잇는것도아니고

그냥 다시 태어나고싶기도 하고 하 참 복잡하네요 마음이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요  
마침 염증주사맞은 엉덩이도 아프네요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