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할머니댁(10분거리)에 들렸다가 마트에 언니와 같이 장보려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기가 끊겨있더라고요
독서실에 들렸는데 언니가 없더라고요 아마 집으로 간것같아서 집전화도 해봤는데 안받네요. 그래서 집에 저혼자 올라가고 부모님은 차에 계시고 언니 데리고올려고 했는데 집에도 없더군요 부모님께 언니가 집에 없다고 말씀드리고 내려왔는데 언니랑 마주쳤어요. 1층 현관에서요 언니한테 부모님이 타일러봐도 언니는 질질 짜면서 히스테릭하게 자꾸 소리를 질러요 엘리베이터에서 그래서 결국 부모님은 언니를 놓고 마트에 장보러 가시면서 저한테 언니 기분좀 풀어놓으라고 하셨는데 부모님이 가시고, 제가 집에 들어가려 하니 먼저 집에 들어온 언니가 문을 걸어놔서 아무리 비밀번호를 풀어도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아무리 열라고 말을 해도 제가 바깥에 있는걸 알고도 열어주지 않네요 그러다가 약간 열려있는 문틈새로 언니가 보여서 화를낼려고 했더니 언니가 쪼개면서 문을 쾅닫네요 그리고 아예 수동식으로 잠금ㅋㅋㅋㅋㅋ 부모님은 장볼것도 별로 없으니 기다리라고 하는데 전 존나 콧물흘리면서 덜덜떨고있는데 언니라는 ㅂ미친년은 이 상황이 우습나봐요?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하죠 저? 아무리 기다려도 부모님은 안오시고 오셔도 언니라는 밑치년은 문도 안열어줄것같고 하...추워요 3줄요약 언니가 삐짐 집에 먼저들어가서 문을 안열어줌 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