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해서.. 계약서도 안썼고.. 제가 여대생이라는 약점을 이용해서 사기당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오유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사전 협의내용] 업체측에서 과외학생과 상담후 6개월치 선불 받은 후에 선생(보통대학생들)에게 과외학생을 소개시켜준다. 나는 학생번호를 받고 방문하여 수업한다. (한수업당 돈 ○○○원) * (수업일수) = 총액 총액을 매달 15일날 입금해준다.
제가 수업을 1/1~1/31까지 12번했으면 그 돈을 2/15일날 받는 방식입니다.
[상황] 12/1~12/31까지 일한돈을 현재 2/2까지 안주고 있습니다. 이게벌써 3개월째입니다.. 1/15일날 안주길래 또 하루이틀 늦어지나보다 했는데 25일이 되도 안주는겁니다.. 전화도 해보고 문자도 해보고 항의해봤지만 무조건 개별정산이 안되기 때문에 31일까진 어렵다는겁니다. 그래서 암말안하고 기다렸는데 지금까지도 입금이 안되어있네요..
이상황에서도 '설날인데 돈달라고 하기 좀 비인간적이지않나..'하고 남의 상황 배려하고있는 게 너무 화나고 답답합니다.
다 때려치고 싶지만, 당장 부모님께 손벌리지도 못하는 형편때문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열심히 과외를 다니네요..
마음같아선 바로 노동부에 신고도 하고 싶지만 딱히 계약서를 쓴것도 아니고, 제 이력에 노동부에 일하는회사에대해 항의했었다는 이력이 남아 나중에 취업할때 불리해질까봐 그냥 눈물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