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복선글이 중편만 있어서 상하편 전부 가지고 왔어요!
중간에 남편이 바뀐거라느니 이런 말들이 너무 많길래 한번 가져와봅니다 ;ㅇ;
반말 커뮤 글이라 반말체인 것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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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택 복선은 차고 넘치게 많아. 4:33 / 바둑판이론 (환격, 치중합니다) / A-B-C-D 구조론 등등
그 중에서도 나는 선택을 둘러싼 혼례코드만을 한 번 정리해볼게 리뷰들은 전부 갤출처고, 원글주소 링크해놓을테니 한 번 들어가서 보기를 권해 진심 대단한 분들이야 ㄷㄷㄷ '이걸 어떻게 찾았대?' 싶을 걸? 선택 혼례코드가 나온 회차는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어 회차별로 나열해서 설명할테니 잘 봐줘ㅋㅋㅋ02화 - 택이 우승축하신, 생일파티씬 04화 - "영원한 나의 사랑아 ~ " 프레임 이론 08화 - 사진관의 사진들과 덕선 집 족두리 인형들 09화 - 중국 호텔 소품 10화 - 대천 바닷가씬, 택 이마의 흉터 11화 - 코피씬 12화 - 또오치경양식씬, 바바리맨씬 13화 - 후지쯔배 우승컵, 이을 승 16화 - 코끼리석상 17화 - 꽃 꽂힌 후지쯔배 우승컵, 공주님 안기 신랑신부 소품 전회차 - 청실홍실 복선, 겹사돈 숫자 복선 <2화> 먼저 2화를 볼게. 2화의 혼례코드는 넘나 유명해서 다들 알고있지? 혹자는 선택 결혼식 장면이 따로 안 나온 이유가 2화에서 이미 다 보여줬기 때문이라고도 해 원글하고 댓글에 나온 복선을 한번 정리해보았어 원글 링크 → [선택) 지극히 선택적인 해석의 2화 택이 등장씬 복선] 원글 링크 → [선택러를 위한 행복한 해석 (혼례의 상징 4)] 맨 먼저, 1. 우유먹고 얼른 커서 누나한테 장가와야지 ~ 이 대사는ㅋㅋㅋㅋㅋ이제 와서 보니 복선도 아님 걍 떠먹여줬네 떠먹여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하게 받아먹지 못한 선택러의 죄가 너무나도 큽니다... 사모님은 이때부터 사모님이셨는데..... 그 다음 택이 축하파티씬에 나온 혼례코드 해석이야! 1. 웨딩비디오 촬영 순서 2화 택이 우승 축하파티 시작부분을 보면, 택이 등장하기 전에 성균이 비디오로 쌍문동 사람들 촬영하잖아? 이걸 웨딩비디오 촬영이라고도 하더라. 심지어 비춰주는 것도 사돈끼리 (무성, 동일 - 선영, 일화) 순으로 비춰줌 2. 선우가 입장하는 장면 아이들 입장하는 것도, 다른 애들 입장씬에서는 별 말 없음 근데 선우가 입장할 때만 일화맘이 "선우야 사랑하는 거 알제?" 이렇게 말 걸어줘 일화맘의 첫번째 사위가 선우가 될 것임을 암시하는 컷 3. 덕선이의 머슴인 택? 덕선 등장 후, 택이는 언제오노? 라는 물음에 덕선이는 '만화책 빌려오라고 시켰어!' 라고 이야기하지 선영은 여기서 '덕선이 대단하다. 천하의 최사범을 머슴맨치로 부려먹네' 이렇게 이야기 해 택 - 덕선의 앞으로의 운명을 상징하는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선이의 영원한 머슴이 될 택이......... 4. '스타는 스타인갑다. 제일 늦게 오네' 주인공의 늦은 등판을 상징하는 말? 택이는 남주치고는 늦은 6화에 등판했지 5. 동일과 택의 맞절 / 이 부분은 갤 리뷰 그대로 긁어올게 "이후 아주 흥미로운 대사들이 이어져. 모두들 택이를 반기는 와중에 성동일이 일어나 택이한테 절을 하지
그럼 택이도 어리둥절하며 같이 절을 해. 마치 장인어른과 사위가 서로 받드는 모양새처럼 보여
그리고 또 성동일이 하는 대사가 의미심장한데 이렇게 누추한 곳까지 찾아와 주시니 가문의 영광이라고 해
내가 여기서 이상하다고 생각한 점은 정환이네는 누가봐도 잘 사는집이고 택이네에 비해 별로 누추하지도 않아
심지어 자기 집도 아닌 곳에서 가문의 영광이라니.
물론 장난스레 건넨 너스레겠지만, 충분히 다르게 볼 수 있어
상대적으로 많이 기우는 집안에서 최택이라는 어마어마한 사위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라고 말이지" 나도 이 부분 대사 본방에서 보면서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했거든. 사실 저 말 굉장히 실례되는 말 아니야? 자기집도 아닌데 '누추한 곳' 이라고 이야기함 ㅋㅋㅋㅋㅋ 실제로 누추한 집도 아닌데 원글쓴이 말대로 저 말은 상대적으로 기우는 집안에서 최택이라는 대단한 사위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는 의미로 보여 동일아빠 - 택의 맞절도 그렇고 말이지 6. "인사하시오. 우리집 사위♥" 기존의 성펠레라면 이 말은 오히려 선택의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말이었을 거야 근데 응팔에서의 성동일은 다른 건 다 틀려도 택이와 관련된건 전부 다 맞춰 사실 이 씬에서 선영엄마도 '택이는 우리 진주랑 결혼시킬 건데요'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뱉긴 하지만 이 말은 진주가 동생이 되는 상황으로 회수했다고 보기 때문에 패스......... (안 그러면 막장돼 ㄷㄷㄷㄷㄷ) 7. 뜬금없이 잡아주는 만화책 '갈채' 이 만화는 덕선이가 택이에게 빌려오라고 한 거야. 그리고 카메라는 이 만화책을 '두 번이나' 클로즈업해서 보여줘. 사진을 크게 해서 보면, 아예 '갈채'라는 제목 자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이건 너무 노골적인 거야. 많은 상황에서 갈채박수가 터지곤 하지. 웨딩홀에서 신랑신부를 향해 하객들이 쳐주는 박수처럼... 8. 택이의 퇴장인사 "맛있게들 드세요" 결혼식 뷔페 혹은 피로연에서 신랑이 하객석 돌아다니며 하는 인사같다고 생각하면 나 많이 아픈 걸까......... 9. 어른들의 댄스 파티 결혼식 피로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식들 시집장가 보내고 후련하고 섭섭한 마음에 춤을 추는 어른들의 모습이랄까......... 이후로 19화 성균미란 리마인드 웨딩 전까지 어른들이 이렇게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이 없어 (술은 마셔도) 결혼식에 한정되어 나오는 피로연씬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10. 이 날의 메뉴는 '미국국수' 국수가 상징하는 바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 11. 치킨을 사온 무성은 '기럭아범'? 이건 원글에도 없는 복선인데 신기해서 가져왔어 원글 링크 → [혼례코드.....기럭아범이라고 아냐?] 2화에서 음식은 라미란이 준비하고, 무성은 통닭 2마리만 사서 가져오라고 했다잖아 우리나라 전통혼례에는 '기럭아범'이라는 역할이 존재해 혼례를 상징하는 기러기 모형을 들고 신랑을 앞서가는 사람을 말해 식장에 입장한후 신랑은 기럭아범에게 기러기 모형을 전달받고, 전안례를 행하지 전안례란 평생 짝을 바꾸지 않고 질서와 예를 지키며 살아가는 기러기의 덕목을 본받겠다는 의미 이자 신부 어머니에게 결혼을 승락 받는다는 의미야 신부 어머니가 기러기 모양을 받아 기리기 머리를 돌리면 결혼을 승락하는 의미래! 요근래의 전통혼례에서는 친한 어른이나 친구에게 기럭아범의 역할을 맡기지만 전통대로라면 신랑 측 어른, 신랑 아버지가 맡는 것이 관례야 무성이 사온 통닭 '2'마리. 뭔가 복선 같지 않니 ㄷㄷㄷ 12. 택의 손을 잡고 퇴장하는 덕선 신랑신부의 퇴장이지, 어른들이 피로연을 즐길 즈음에 둘은 신혼여행지로 떠나야 하니까! (신혼여행지가 브라질이 될 지도 모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가 2화 택이 축하파티씬에 나온 복선이고, 동일 - 택 대화씬, 생일파티씬에 숨겨진 복선도 살펴볼게! 먼저 동일 - 택대화씬! 1. 동일과 '마음을 담은, 진지한 대화'를 나눈 4인방은 최택이 유일하다 가족과 어른들 빼고, 쌍문동 5인방 중에서 동일과 마음을 담은 진지한 대화를 나눈 아이는 최택이 유일해 내 기억으로는 정환, 동룡과는 대화씬이 아예 없었던 걸로 알고 있거든 심지어 동일아빠가 화제로 삼거나 다른 사람 앞에서 말을 꺼내는 경우도 없었음 동일아빠와 대화를 나눈 것도, 다른 사람 앞에서 화제를 삼는 것도 택이가 유일해 그런 점에서 동일 - 택 대화씬은 남편 복선 중에서도 가장 확실한 복선이라고 볼 수 있지 전전작 윤제도, 전작 쓰레기도 동일과의 밀접한 관계를 깔아두고 갔었으니까 물론 5인방 모두 쌍문동 사람들과 유사가족 관계를 맺고있는 만큼, 극에서 보이지만 않았을 따름이지 전부 동일과 대화를 나누고 인사도 했겠지. 동일도 아이들을 다른데서 언급하기도 했을 것이고 태웅이와 칠봉이도 동일과의 관계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어. 오히려 밀접하다면 밀접했지 하지만 동일 - 예비사위와의 관계는 단순히 친밀하고 밀접한 수준이어선 안돼 예뻐하고 사랑해주고 같이 술먹고 대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서로를 인간으로 오롯이 이해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단 말이지 동일 - 택 대화씬에서의 동일 - 택 관계는 동네 아저씨와 아는 아이 수준을 벗어나 서로의 상처를 보여주고 위로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있어.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감정교류를 보여주는 씬이야 여기서 서로의 지위나, 나이는 관계 형성에 아무 영향을 주지 못해 이 순간 둘은 '어머니를 잃은 아들'이라는 동일한 역할을 가지고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는 거야 나는 럽라나 복선을 떠나서도 이 씬 자체가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하거든 40대의 동일을 이해하는 사람이 열여덟의 택이라는 사실이 무척 기이하면서도 감동적이었어 이것은 장차 진짜 가족이 되어 장인어른을 보듬고 이해하는 둘째사위가 된다는 복선 아니었을까? 뒤에 라면 건네는 동일도, 라면 조각 받는 택이도 넘나 친밀하고 그러나 약간은 어색한 장서지간 같았던 것! ㅋㅋㅋㅋㅋ 자, 이제 장인어른과의 서사도 쌓았으니. 택이 생일파티씬에 숨겨진 혼례 코드를 살펴볼까? 1. 말하면 입아플 웨딩케이크 커팅식 선택 바두기들은 손을 잡고 함께 케이크를 잘라, 이 장면이 웨딩케이크 커팅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들은 그때도 많았어 자리배치부터가 케이크 커팅을 위한 배치 같지 않니? 덕선 - 택 - 정환 거기다 이 자리배치는 앞으로 벌어진 삼각관계를 상징하기도 하지 2. 택이를 찍었지만 옆에 있는 덕선이도 함께 나올 것 같은 정환의 사진 선택 옆에 앉아 선택을 앵글에 담고 사진을 찍는 정환이는 결혼사진을 찍는다고도 볼 수 있겠지? (실제로 선택 결혼식에 정환이가 찍사를 한다는 말이 아님;;;;; 상징적으로 봐줘) 3. 유난히 시끌벅적한 5인방 결혼식은 경사니까 시끌벅적해야지! 선택 결혼식에 초대받은 하객들의 모습같지 않니..... 4. 합환주를 마시는 덕선 원글 링크 → [[선택] 2화 합환주 선택 복선] 합환주가 뭐냐면, 전통혼례에서 신랑과 신부가 함께 나누어 마시는 술을 뜻해 원래 하나였던 표주박을 둘로 나누어(근배), 술을 따라 마신다음 다시 합한대 덕선이는 정환/택이 중 한명이 백퍼 쓴 주스컵 중 하나에 술을 따라마셔 선우는 와인잔같이 생긴 주스잔, 덕선이랑 동룡은 그냥 일자 컵인데 정환/택 위치에 있는 주스컵만 표주박? 모양이야 자세히보면 빨/노/초/ 빗금 그어져 있음 (워노변태 ㄷㄷ) 같은 잔에 같은 술 따라서 나눠마시는 거니까 합환주 복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저게 누구 잔인지 명확하지가 않다는 거. 택이가 남편이니 택이 잔이었겠지? 2화에서의 혼례코드는 어마무시하게 많아. 진짜 따로 결혼식 장면을 안 찍어도 될 정도 ㄷㄷㄷ 그리고 2화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아역서사가 나오지! 아역서사에서도 혼례코드를 살펴볼 수 있어 1. 작은 덕선이가 작은 택이에게 건네는 황금 잉어 덕선이를 상징하는 색은 노랑이야. 그런데 얼마전에 갤에서 덕선이의 상징색은 노랑이 아니라 금색이라는 의견이 나왔더라고 원글 링크 → [(선택) 덕선이는 노랑이 아니라 gold. 그리고 9!!!] 덕선이는 택이 앞에서 '사랑받는' 여자가 아닌 '사랑주는' 사람이 돼 자덕감지키미 택이는 덕선이를 덕선이로 빛나게 하는 유일한 사람이지 그래서 평범한 노랑이었던 덕선이는 택이 앞에서 금색으로 빛나는 거야 그런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오고가는 선물이 '황금 잉어'라는 건 그저 기막힌 우연일 뿐일까? 택이는 이때 황금잉어를 받고, 나중에 이걸 '황금 거북이'로 돌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잉어는 전통적으로 출세, 등용, 넓은 세계로 나아감을 뜻한대 김해에서 서울로 상경한 택이에게 딱 맞는 의미 아니니? 그리고 택이는 서울에 와서 바둑을 배워 서울이라는 더 넓은 세계에서, 5인방과 덕선이라는 새로운 친구, 미래의 아내를 만나고 '바둑'이라는 자신의 세상을 찾아 세계 1위로 출세하는 최택의 모습을 미리 보여준 거지 참고로 두마리의 잉어는 다산이라는 의미도 있대 (╭☞´ิ∀´ิ)╭☞ (현대씬에서 김주택이 '애들한테 배웠어'라고 말하던데... 최소 애가 하나는 아니라는 의미지) 그리고 '머슴을 들이다'라는 의미도 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선이 낮져밤이 머슴 들이나요! <4화> 4화의 이 장면은 넣을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영원한 사랑' 이라는 의미가 혼례 코드에 부합한다고 생각해서 넣어봄! 원글 링크 → [내기준 선택 제일 소름 돋는 빼박 복선.gif] 1. 선을 넘는 택과 덕선 4화 택이 방에서 다들 노래 틀어놓고 춤출 때 기억나지? '띠바 됴깥네'가 나왔던 그 씬 ㅋㅋㅋㅋㅋ 일부러 카메라가 택이 방 창틀 밖에서 비추면서 두 개의 프레임으로 화면 분할함 오른쪽엔 남자애 4명 밀어놓고 왼쪽엔 덕선이 한 명.계속 이렇게 양분된 상태로 춤추다가 점점 화면 페이드아웃되면서 어두워지고 노래가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면서 "영원한 나의 사랑아~" 부분이 나오는 순간 택이 혼자 왼쪽 프레임으로 넘어가서, 선택 둘만 한 프레임으로 잡히게 함 ㄷㄷㄷㄷㄷ 이미 4화에서 둘은 영원한 사랑을 이룰거라는 복선이 나왔다는 말이지 <8화> 8화에서는 내용적 흐름보다는 소품에 집중해서 보면 답이 나와 '동아사진관'의 사진들과, 덕선 집 소품들을 살펴볼게 원글 링크 → [[선택] 리뷰 - '혼례'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1. 무성이 빗자루질 하는 골목 뒤편으로 비치는, '동아사진관'의 사진들 무성 뒤로 사진관이 보이지? 사진관 창문에 붙여진 4글자 '가족사진', 그 아래로 전면 풀샷의 액자 속 사진 모두 결혼식 사진이야 이 때 무성이 끼고 있는 장갑은 덕선과 똑같은 핑크색 앙고라 장갑. 며느리랑 시아버지가 커플템이고요? 2. 덕선 집 거실에 놓여진 족두리 쓴 궁중무용수 인형과 전통혼례 장식품 1의 골목씬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씬이야! 왼쪽 족두리 쓰고 부채춤 추는 여인네들 보임? 머나먼 그 옛날, 기혼 남성은 상투를 틀고 혼례를 올리는 여자는 족두리를 쓰지. 뭐 부채춤 추면 당연히 족두리 쓰지 않나 생각 하는데 족두리를 쓰는 이유는 꽃의 화려한 장식을 뜻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기혼여성을 상징하여 부채춤 자체가 혼례(주로 궁중혼례)의 공연으로도 자주 쓰였기 때문이라고도 함. 그리고 그 부채춤 오른쪽 옆 옆에 너무나 대놓고 보여준 동그란 장식 그림이 있지. 말 그대로 상투 틀고 족두리 쓰고 혼례를 올리는 남녀 한쌍의 모습. <9화> 이제 9화에서의 혼례 코드를 살펴볼텐데, 9화 또한 소품에 집중해서 보도록 하자 선택 바두기들이 사진찍는 장면에서의 소품들을 살펴볼게! (이 부분은 윤문없이 원글 그대로 긁어올게!) 원글 링크 → [선택러들을 위한 행복한 해석 (혼례의 상징)] 사진속 촬영장소는 포천의 어느 호텔이야. 당연히 사진배경의 붉은 천 깔린 단상은 없어. 택이와 덕선의 뒷배경의 모든 소품이 인위적으로 세팅되었다는 얘기야. 1. 수련꽃이 그려진 붉은 천 붉은 색은 보통 혼례를 상징해.더 빼도박도 못하는 게 붉은 천 양쪽으로 프린트된 수련꽃이야. 전통혼례에서 신부가 활옷을 입는데, 이 활옷이란 게 붉은 색 비단에 청색으로 안을 받쳐서 만들어입어. 그리고 붉은 색 비단에는 꽃과 십장생들이 수놓아지는데, 수련이 그 중 하나야. 숭고함을 상징하거든. 꽃말도 깨끗한 마음, 청순한 마음이지. 2. 붉은 단상위에 놓여진 3개의 물건 한가운데 상자가 보이고, 양쪽으로 술병을 닮은 자기와 등불이 놓여 있어. 나는 저 상자가 '함'을 뜻한다고 생각해.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채단과 혼서지를 담아보내는 상자가 바로 '함'이거든. 등불과 술병은 신랑신부의 혼례방에 넣어지는 것들이고. 3. 두 사람의 뒤로 달린 청사초롱 큰 화면으로 보면 두 사람 뒤쪽에 머리 위쪽으로 양쪽에 등이 있어. 그게 마치 우연처럼 아니면 필연처럼 청사초롱을 닮아있어. 9화는 '선을 넘는다는 것' 다시 말해 토끼 덕선이 택이 사는 용궁을 구경간 느낌이라 생각하면 편해! 덕선이 알지 못했던 택의 세계를 향해 선을 넘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덕선은 거기에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낯선 택과 마주하게 돼 사람이 낯선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은 두 가지야. 낯설다고 밀어내거나, 낯선 모습까지 포용하거나 자, 덕선이는 어떻게 했지? 니코택을 보고 밀어냈니 아님 달걀후라이를 건네며 미소지었니? ㅎㅎㅎㅎㅎ <10화> 대천 바닷가는 혼례 그 자체보다는 부부, 신혼여행 느낌으로 해석해야 해 사실 '방있읍니다' 는 나도 본방에서 보고 뭐지? 싶었거든 ㅋㅋㅋㅋㅋ 원글 링크 → [재미로보는 응팔속에 숨겨진 19금? 코드] 1. 방있읍니다 폰트가 80년대인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옛날목욕탕'체를 조금 변경한 거야 그말인 즉슨, 저 입간판은 작진 측에서 준비한 거고. 앵글에 걸리게 배치한 것도 다 이유가 있다는 말이지 배가 끊겨 섬에 단둘이 남게 된 남녀, 하필 방은 한개고..... 이렇게 쓰여진 역사로 잉태된 생명이 수도 없이 많다는 건 너희들도 잘 알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야 신혼여행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히 만리장성 뿐만은 아니야 부부가 되어 처음으로 떠나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 그 곳에서 쌓는 부부로서의 첫 추억을 상징하지 2화에서 혼례를 치른 선택이, 10화에서 부부만의 추억을 쌓는다고 해석하면 어떨까? 만리장성은 못쌓았지만 신혼여행에서 이룰 수 있는 추억만큼은 확실하게 쌓았다고 볼 수 있거든 2. 바다에서의 대사가 넘나 이상한 것? 덕선이가 택이를 남자로 보는 장면은 '공주님안기'씬이 처음이 아니야 바닷가 탱탱볼씬에서도 덕선이는 택이를 남자라고 의식하고 있었어. 반쯤은 장난이었지만 근데, 이때 나누는 대화가 넘나 의미심장한 것 ㄷㄷㄷ 대사 한 번 볼래?- 아 추워 - 안추워. 너도 벗어 - 싫어. 추워 - 뭐가 추워. 너도 벗으라니까 으이그 남자가 되가지고 - 덕선아! - 오 남잔데?? - 야 그럼 내가 남자지 여자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해도 되겠지? 3. 택이 이마의 흉터는 청실홍실의 유래에서 비롯된 것? 이거는 하단의 '선택 청실홍실 복선'에서 따로 설명할게 <11화> 분량은 짧았지만 그 유명한 코피씬이 나온 장면이지 선택러들로 하여금 종영 후에 더 논란을 불러일으킨 장면! 해석은 자유니까, 나는 많은 개럴들이 불쾌해 할 수도 있는 부분대로 해석해볼게 불쾌하다면 이 부분은 그냥 지나가는 것을 추천함! 코피씬은 '첫날밤, 첫경험'을 상징한다는 쪽이야 1. 덕선에게 물리적으로 상처를 준 남자는 택이 유일하다 굳이 따지자면 오토바이로 덕선이 발을 뭉개고 간 새끼도 덕선이에게 상처를 준 건 맞지만 덕선이가 '피'를 흘리게 한 남자는 택이가 유일하지 피가 상징하는 바는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을게... 2. 이불펴고 택의 방에 눕는 덕선? 나는 본방보면서 이 장면이 제일 이해가 안 갔거든 코피를 흘렸는데 왜 이불을 깔고 눕지? 불은 왜 끄고? 코피를 흘렸으면 그냥 막고 처치하면 될 일이지 애를 왜 방에 눕힐까 한참을 생각했다고 한다..... 덕선이는 스테끼도 안먹고 저녁까지 택이방에서 잠. 아니 애가 쓰러진 것도 아니고 그냥 코피 조금 흘린 거 뿐인데..... 사람들의 추측으로는, 개떡 침대씬 전에 동침 코드를 넣기 위해서 덕선이를 택이 방에 눕힌 거라고 하더라 이 드라마 제작진은 절대! 여주인공의 '처음'을 섭남에게 양보하지 않아 전작 키스도 엄연히 따지면 나레기의 파트라슈가 먼저지 그래서 밀레니엄이 그토록 논란이었던 거야. 유일하게 섭남이 여주의 처음(밀레니엄)을 가져간 장면이라서 3. 휴지 빼는 장면을 왜 그렇게 공들여서 보여주는데? 사실 휴지 쥐고 빼는 장면을 클로즈업해서 그토록 오래 보여줄 이유가 없지 않아? 아니 애초에, 쥐고 있는 휴지를 왜 빼는 거야? 덕선이 빡쳐 있는 거 알면, 그거라도 쥐고 있으면서 화 삭혀라 - 하고 쥐고 있게 놔두면 될 일인데 그냥 빼가는 게 아니라 토닥토닥 달래가면서 빼내......... 휴지 = 흰색 = 순결을 상징하고, 그것을 빼앗는..... 미안 여기까지 할게 알아서들 해석해..... 4. 불꺼진 방과 방을 바라보는 정환 택이는 잘 때도 불을 안 꺼, 그리고 택이 방은 항상 5인방 중 누군가가 있어서 불이 켜져있는 게 보통이지 아마 전회차에서 유일하게 택이 방에 불이 꺼져있는 장면일 거야. 무성이 불꺼준 거 빼고 말이야 불꺼진 방에 단 둘이 남겨진 남녀, 덕선은 잠들었지만 택은 잠들지 않았어 그리고 이를 밖에서 지켜보는 정환. 이런 구도는 아주 옛날부터 지속되어온 클래식한 장면이지 전통 결혼식 때 자주 등장하는 장면 중 하나야. 제3자가 신혼방 쳐다보는 모습 <12화> 그 유명한 사모관대 족두리 복선이 나온 12화지! 12화 또한 혼례 뿐만 아니라 첫날밤, 첫경험 코드가 나오기 때문에 불쾌한 개럴들은 스루하길원글 링크 → [선택러를 위한 행복한 해석 (혼례의 상징3)] 원글 링크 → [재미로보는 응팔속에 숨겨진 19금? 코드] 1. 모자를 쓴 택, 빨간 우산을 꽂은 덕선 택이는 이전에도 이후로도 모자를 쓴 적이 없어. 게다가 이 씬 바로 전에 택이는 대국을 했거든. 모자 쓸 이유가 없어. 그런데 모자를 씌웠단 말이야. 그것도 검은 모자... 왜 택이가 검은 모자를 쓰고 나온 걸까. 그리고 파르페가 나왔을 때 깨달았어. 아! 바로 이거였구나. 덕선이 2개의 파르페에 꽂힌 우산 중에서 붉은 우산을 빼서 자기 머리에 꽂아. 택이는 검은 모자를 썼고, 덕선은 붉은 우산을 머리장식으로 썼어. 택이가 쓴 건 사모관대. 덕선은 족두리, 머리장식을 쓴 거야. 덕선이 붉은 우산을 귀에 꽂는 장면은 또 다른 부분으로 해석할 수도 있어 저 때 파르페가 두개 나오는데, 하나는 초록 우산, 하나는 붉은 우산이 꽂혀있거든 덕선은 그 중에서 붉은 우산을 골라. 색깔론을 아는 개럴들이라면 이해하겠지? 초록색은 누구를 상징하는지. 또 붉은 색은 누구인지
(퍼온이 주석 : 응답하라 시리즈에는 색깔론이라고 하는 복선이 있습니다.
각 캐릭터 별로 상징색을 가지고, 이 색을 통해 복선을 넣곤 해요
전작 응4에서는 나정 - 노랑 / 쓰레기 - 초록 / 칠봉 - 파랑
이번 응8에서는 덕선 - 노랑(or 핑크) / 택 - 빨강(or 파랑) / 택X덕선 - 주황 / 정환 - 초록입니다
이 색깔이 부여된 빨래집게나, 못난이 인형, 다이아몬드 게임판 같은 주변 소품으로 상황을 설명합니다
색깔론 리뷰는 따로 찾아서 읽으시는 걸 추천해요. 이것도 엄청 세밀합니다 ㄷㄷㄷ) 이 씬은 모자와 우산에서 끝마치는 게 아냐. 덕선이가 꽂은 우산을 누가 빼내? 택이가 빼내..... 이 장면은 첫날밤 신부의 머리장식을 거두는 신랑을 상징해 그래서 또오치 경양식 - 바바리맨 씬이 혼례와 첫날밤을 상징한다고 하는 거야 2. 바바리맨을 마주한 덕선과 이를 달래는 택 나는 바바리맨을 마주하는 덕선이가 남성성에 처음으로 노출된 소녀를 상징한다고 봤거든 (연령적으로 소녀인 게 아니라, 정신이 아직 소녀인) 첫경험을 맞닥뜨리기 전의 낯설고 무섭고 당황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고 봤어 행위를 하고 나서가 아니라 하기 전의 감정을 보여준 거지 첫경험 자체를 상징하는 장면은 아니었다고 봐 첫경험 자체를 상징하는 건 오히려 택이가 덕선이를 계단에서 달래주고, '둘만의 비밀'을 공유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 놀란 신부를 달래는 신랑, 둘만의 비밀을 공유하는 부부..... 이것도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면 되겠지?<13화> 후지쯔배 우승컵과 이을 승 떡밥이 나왔던 13화. 얼마 되지도 않는 분량에 혼례코드 욱여넣는 제작진이라니..... 후지쯔배 우승컵에 관련된 실화는 꺼내기 좀 조심스러워서, 언급만 하고 넘어갈게 원글 링크 → [선택러를 위한 행복한 해석 (혼례의 상징2)] 1. 이길 勝이 아니라, 이을 承? 이길 승은 쉬운 한자야. 작진이 이걸 틀릴 리가 없어. 서울대 나오신 PD님이 이걸 틀리실 리가..... 그럼 뭐야? 복선이라는 의미지! 이을 승은, 잇다. 연결하다. 인연을 잇다. 그리고 '장가들다'는 의미가 있어 '장가 들다'가 너무 나간 해석이라도, '인연을 잇다'는 의미만으로 선택 복선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해 2. 후지쯔배 우승컵을 선물한 의미 후지쯔배는 그저 그런 대회가 아냐. 나도 찾아봤는데 일본에서 열린. 손에 꼽히게 큰 바둑세계대항전이었어 극 중에서도 나오지. 택이가 '준우승'만 '2'번한 대회였다고 우리는 최택을 알아. 미칠듯한 승부욕. 그런 그가 준우승만 2번한 대회이니, 얼마나 이를 갈았겠어 주변에서 주는 부담도 상당했을 거고, 자신 스스로의 욕망도 그러하고. 그러니 당연히 지칠 수 밖에 그래서 출국 전에 덕선이를 만나 '나 져도 되지?' 물어본 거야 이기고 싶은 만큼 부담이 되는 대회였으니까 그리고 택이는 이겨서 돌아와. 후지쯔배 우승은 3번 만에 이루어 낸 우승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지만 주변의 기대와 자신의 욕심에 부응하여 이루어낸 값진 승리라는 의미도 있어 거기다 후지쯔배 우승을 통해 택이는 세계 바둑기전을 몽땅 휩쓰는 '그랜드슬램'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돼 그냥 그저그런 대회 우승해서 우승컵 준 의미가 아니라고!!!!!!! 택이 인생에서 손에 꼽을 만큼 값진 우승이었단 말이야 그런데 이 대회 우승컵을 덕선이에게 줘 ㄷㄷㄷㄷㄷㄷㄷ 자기 인생에서 손에 꼽을 만큼 값진 우승을 한, 그 상징물을 덕선이에게 줬다고 아무리 대단한 승리고, 큰 대회의 우승이어도, 덕선이의 말 한마디보다 소중하지는 않은 거야 그래서 덕선이와의 약속을 지키는데에, 우승컵을 희생하지. 택이는 그걸 희생이라고 생각도 안했을걸.... 넘나도 당연한 것이라 깊은 생각도 없이 줘버렸을 거야. 소중한 걸 더 소중한 사람한테 주는 게 당연한 택이니까 여기에 관련된 실제 바둑기사님의 실화도 있지 실화는 언급하기 조심스러워서 그냥 넘어갈게. 여튼 그런 사연도 있고 우승컵 선물은 진짜 메에에 염소소리로 끝낼 씬이 아니었던 것... 밉다 제작진..... <15-16화> 15-16화는 소품만 보면 돼. 바로 코끼리 석상이야 원글 링크 → [[선택] 리뷰 - '혼례'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원글 링크 → [[선택] 리뷰 - 코끼리를 다시 찾았어요. (+무레기도 장가 간대요.)] 1. 15화, 춤추는 진주 뒤로 보이는 두마리의 코끼리 석상 통용되는 코끼리의 상징 - 힘, 충성, 기억의 지속, 인내, 지혜, 행운, 부, 행복한 결혼생활인데 코끼리 석상은 주로 행운, 부, 결혼의 행복을 뜻해서 미래를 설계하는 신혼부부들 선물로 자주 사용되는 것 중 하나야. 특히 남녀 한쌍 혹은 여자가 코끼리를 올라타는 모양은 결혼을 암시한다네. 보여? 진주 뒤에 현관문 장식장. 코끼리 2마리 마주보고 있는 거, 보이지? 코끼리가 나오는 씬의 내용은 이래, 선영엄마가 무레기에게 진주를 맡겨놓고 일하러 가는 상황이야. 이 뒷장면으로 무성과 선영의 서로 독려하는 대화 장면들이 나오거든. 투샷. 무성 - 놀다 온나. 선영엄마 - 무레기의 삭막한 반찬들 보며 안쓰러운 눈빛 작렬. 그런데 이 씬에서 코끼리 2마리가 저렇게 진주 뒤에 딱 등장해 있네. 2. 화장실에서 나오는 덕선의 뒤로 놓여진 코끼리 석상 존케이지의 4분 33초처럼 '눈빛'을 읽은 최택 사범님의 슬픈 정적이 끝나고 덕선은 체한듯 하다며 방을 나서서 화장실을 가지 그런데 덕선이 화장실에서 나오기 전에 클로즈업을 해준 것이 있어 코끼리 석상. 무려 5초간 클로즈업 정지화면 그리고 덕선이 나타나 그 석상을 가린채 사범님과 서로 마주보지 저 자리에서 선택 소화제씬은 아주 확인 사살하듯 붉은 망토 코끼리 5초 정지 클로즈업 해주고 덕선이 나타나 교차샷 찍어주고 소화제 챙겨주고 우리도 결혼합니다. 빵빵. (저 진주 뒤의 코끼리 2마리는 아이러니하게 선택씬에서 보여주지 않음. 분배 시키는 건가요.) 15화. 아버지 먼저 (코끼리 2마리) → 16화. 아들 바톤 터치 (붉은망토 코끼리) 17화. "저기 선영아. 날도 추운데 우리 고마 같이 살까?" 역시 속전속결 무레기 → 19화. 택 남편 확정 <17화> 17화도 소품만 보면 됩니다.17화 타임워프 1992년씬에 보이는, '꽃 꽂힌 후지쯔배 우승컵'과 '공주님 안기한 신랑 신부 소품' 원글 링크 → [(선택) 17화 진짜 확실한 복선] 1. 안개꽃이 소복하게 꽂힌 후지쯔배 우승컵 저 꽃이 부케를 상징한다고 생각하면 나 너무 아픈 걸까..... 안개꽃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만약 안개꽃이라면 꽃말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 안개꽃의 제일 유명한 꽃말은 '죽음', 덕선이가 없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사범님의 마음과도 같은 꽃말이지 ㅠㅠ그러나 슬프게 해석하지 말기를! 안개꽃에는 '맑은 마음, 사랑의 성공' 이라는 꽃말도 있어 세 꽃말 다 선택하고 넘나 잘 어울리는 꽃말 아니니? (feat. 동룡) 2. 선택 공주님안기 씬 이후 보이는 덕선 집 신랑신부 소품 남자가 여자를 공주님 안기하는 이 장면..... 선택이죠? 선택 맞죠? 거기다 여자 옷으로 보건대 단순한 커플이 아니라 결혼하는 신랑, 신부로 보여짐! <전회차> 자, 그럼 이제는 전회차를 통틀어서 나오는 선택 혼례 복선을 살펴보자 청실홍실 복선과 겹사돈 숫자 복선, 택이방 전통혼례 호돌이 소품이야! 원글 링크 → [선택 청실홍실 복선 총정리짤 쪄왔음] 원글 링크 → [내가 사실 이 복선 말하고 싶었었음] 1. 선택 청실홍실 복선 총정리짤 이건 갤에서 진짜 깔끔하게 정리된 자료가 있길래 그대로 가져왔어! 2. 선택/선보라 겹사돈 숫자 복선 선보라의 상징 숫자는 3, 선택의 상징 숫자는 9 3의 제곱(겹한다는 거지) 은 9, 즉 겹사돈 복선
(퍼온이 주석 : 응8 커플들에게는 각각의 고유 숫자가 붙어있습니다. 선우X보라는 3, 택X덕선은 9예요
택X덕선 숫자가 9인 이유는요
덕선- 9월생. 989~999등. 9살에 택이에게 흉터를 남김 / 언니에게 눈물점을 남김. 아이큐 99
택 - 9월에 쌍문동으로 이사 옴. 9살에 덕선이로 인한 흉터 생김.
타임워프 후 최택 9단. 아이큐 139. 택의 생일은 10월 8일로 9가 비는데 9의 여인 덕선이가 채워줌.
16화 마지막, 덕선이가 전화를 끊은 후 택이가 수화기 내려놓기 까지 울리는 수화음 9번
택X덕선 - 119 이론. 선택 둘의 아이큐 평균이자 날짜 복선
89년 1월 19일 덕선은 처음으로 택의 중국 대국을 따라가 그의 다른 모습을 보며 선을 넘음
9화 소제는 선을 넘는다는 것. 그 회차에서 택은 덕선네 집에서 덕선네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기도 했음
99 & 29 이론. 덕선이와 택이의 이름점 결과는 99임.
택이 공개고백을 하고, 덕선이 친구들 앞에서 택을 평생 책임지겠다 한 게 89년 1월 29일
79년 9살 덕선이는 택이에게 흉터를 남겼고
89년 19살에 농담이지만 평생 책임지겠다 했음 (택인 덕선일 좋아한다 친구들에게 고백했고))
3. 택이방 전통혼례 호돌이, 호순이 장식품 몇화부터 나왔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초반부부터 택-덕선의 관계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나왔었어 여기에 초록 저고리입은 호돌이(정환)까지 엮어 삼각관계 복선을 해석하곤 했지! 결론적으로 초록 저고리 호돌이는 책장 밖에 놓여지고, 신랑신부 호돌이 호순이만 책장에 나란히 놓여지게 돼 + 휴 얘들아 나 이거 정리하는데 4시간 걸렸다....... 내용 정리하고 계정따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어내가 정리한 거보다 원글들이 더 대단하니까 시간나면 원글 꼭 읽어줘! 그나저나 이 모든 복선들이 정말 의도하고 넣은 복선이라면 나는 아무리 나를 낚고 농락하는 제작진이어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와서 보면 2화부터 빼박 선택이었는데 워노 PD 말이 맞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남편낚시 안한다는 말잌ㅋㅋㅋㅋㅋㅋㅋㅋ 2화 우유씬 부터 결정나있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왜 난 두달을 마음고생하고 살이 3Kg나 빠진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