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들과 3살난 딸을 키우고있는 줌마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아들이 저에게 질문을 했어요.
"엄마~!정이는(가명:여동생) '장지'가있지? 장지??"
"응????장지?장지가 모야?" 했더니
" 나는 고추가 있고~정이는 장지가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 장지라는 말을 배워왔나봐요 ㅋㅋㅋ
예전에 문화센터에서 일일 특강으로 성교육을 배우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가르칠때 뭉뚱그려 말해주지말고 정확한 단어를 써서 얘기해주라 했던게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 아~ 주니는 고추 아니고 음경이고~ 정이는 음순이야~" 이렇게 얘기해줬는데
자기껀 끝까지 음경아니구 고추라고 우기네요 ㅋㅋㅋㅋ
이제 곧 아기는 어떻게 생기냐고 캐물을것같은데...
육아 선배님들~~어떻게 설명해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