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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5 67 번째 운동 (정식 첫 인바디)
게시물ID : diet_116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큼털
추천 : 11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8/25 10:25:55
제 목적은 올 여름 비키니를 입는 것입니다.
비키니를 입고 바다에 둥둥 떠다닐 것입니다.
(휴가는 겨울에. 하지만 비키니 인증은 이번 달 안에 꼭 할 거예욥)

체지방률 20%(목표달성), 복부 비만율 0.7, 골격근량 26.5kg을 목표로 해야겠어요!


현재 하고 있는 식이요법

1. 라면을 먹지 않는다.
2. 과자를 먹지 않는다.
3. 탄산을 먹지 않는다.
4. 밀가루를 먹지 않는다.

라면을 끊은 지 팔 개월이 되었습니다.
과자를 끊은 지 이 개월이 되었습니다.
탄산을 끊은 지 이 개월이 되었습니다.
밀가루를 끊은 지 19일 되었습니다.


<수요일>
-아침: 잡곡밥 + 구운 두부 1/4모 = 319kcal
-간식: 단호박'쌀'파운드케이크 2조각 = 700kcal
-저녁: 양지똠양꿍쌀국수 = 600kcal
-간식: 단호박쌀파운드케이크 2조각 = 700kcal

총합 = 1907kcal


<목요일>
-아침: 잡곡밥 2/3 + 구운 두부 1/4모 + 파프리카 구이 = 319kcal
-점심: 잡곡밥 + 된장찌개 + 청경채 = 458kcal
-저녁: 잡곡밥 + 된장찌개 + 청경채 + 훈제연어구이 = 629kcal
-간식: 쌀에그타르트 + 모과차 = 225kcal

총합 = 1631kcal


<금요일>
-아침: 잡곡밥 1/3 + 된장찌개 = 238kcal


음.. 어제 보건소에서 인바디를 쟀는데요, 기초대사량이 1227kcal라고 나왔어요.
한 2주 전에 구청 민원실에서 쟀을 때랑 차이가 쫌 나네요.
그래서 결론은, 쪼오끔 더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시포요..후후



1. 60분 수영: 킥판 잡고 자유형킥 + 킥판 잡고 평영킥 + 자유형 + 평영팔 드릴 + 평영 + 평영팔동작-접영킥 콤비?


여전히 물 속에서 하는 스타트는 잘 되지 않아요. 기우뚱, 기우뚱..
오히려 저번보다 더 몸이 둥둥 떠버리네요.

저번 시간엔 평영 킥드릴을 시키셨는데, 오늘은 팔동작 드릴을 시키시더라구요. 
계속계속 강조하시는 건, 팔꿈치를 굽혀서 물을 가져올 때 절대 힘주어 끌고 오지 마라.
호흡하려고 억지로 팔을 끌어오지 말고, 그냥 그 자리에서 팔꿈치를 굽히기만 하는 거다. 그럼 저절로 호흡이 된다.
너무 호흡하려고 생각하면 자세 다 흐트러진다. 팔꿈치는 절대 어깨선을 넘지 말아라.
그 말대로 해봤더니 팔동작이 좀 더 부드러워지고, 호흡도 더 편해지면서 이제 연달아 평영 25미터씩 해도 힘들지 않더라구요!
다만 호흡이 편해지니 자꾸 빨리 앞으로 나아가려고 해서 나중에는 팔동작을 엉망으로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자유형은 오른팔이 좀 어색하다고 하셨어요. 팔을 너무 높이 돌리지 말라고 하셔서 신경 썼더니 오히려 어색해졌나봐요.
왼팔은 지적 안 하셨으니 왼팔 느낌으로다 오른팔에 집중해야겠어요.

막판 1분에 접영킥과 평영팔동작을 합쳐 연습했습니다.
마음이 급해서인지 저번보다 접영 웨이브가 얕은 느낌이었어요. 주말 자수 때 다시 연습해 봐야겠어요!



2. 37분 자전거: 총 주행거리 약 8.60km / 평속 13.8 / 최고 21.1


수영장 왕복 라이딩. 기어3단과 2단을 왔다갔다 해봤습니다.
자전거는 근력보다 페달링이라는 글을 봐서, 최대한 3단을 유지하고 싶었지만, 오늘 쫌 힘이 없어서 중간중간 2단으로 타협을 봤네요.
어쨌든 저번보다 평속이 아주 쬐끔이나마 올라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왕복 때는 3단으로만 쭉 달려볼 거예요!
오늘 넘모넘모 날씨가 좋으니 야간 한강 라이딩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3. 어제 잰 인바디
170824_001(edited).jpg

한 2주 전에 구청에서 잰 인바디는 제 원래 키보다 너무 적게 나왔어요. 기계로 저 혼자 쟀는데 넘모 작게 나와서, 벌써 노화로 등이 굽었나(ㅠㅠ) 했어요.
근데 이번에 보건소에서 다시 쟀더니 제가 알던 키가 맞네요. 사실 제가 알던 키보다 쪼오금 더 크게 나왔ㅋㅋ지만, 쌤이 직접 재주신 거니까 이게 맞겠죠!!ㅋㅋㅋㅋ
그 전에 잰 인바디들은 간이식 기계에서 잰 데다가, 키도 그냥 임의로 입력한 거라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욥.
그래서 이게 정식으로 잰 첫 인바디인 걸루..

먼저 기뻤던 건, 키가 조금 커진 것과(ㅋㅋㅋ)
목표로 했던 체지방량 20% 이하를 달성한 것!!!
하지만 복부비만율 0.7은 아직 멀었네요..ㅋㅋㅋㅋ 힙을 키우든, 허리를 줄이든 더 해야겠어요!

근육량이 모자라서 마음이 아픕니다. 근력운동을 제대로 안 한 제 탓이지요.
그나마 수영과 자전거를 좀 해서 하체는 근육발달이 표준이상이라고 나왔지만, 전체적으로는 표준보다 떨어지네요.
이제 근력운동도 열심히 해서 모든 부위에서 표준이상으로 근육을 발달시켜 보겠습니다!


맑게 갠 날씨처럼 다게 분들도 화창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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