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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철학
게시물ID : phil_11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fe
추천 : 1
조회수 : 12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8 23:38:16
philosopher.PNG

출처에 가시면 전체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철학이 재미있어서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빅데이터와 인문학에 관련된 책도 있고 해서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 중 하나를 추천해보려 합니다. 위 자료는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기반으로 철학자들 사이의 연관관계를 그래프로 시각화한 자료입니다. 노드(원)가 클수록 그만큼 많은 철학자에게 영향을 준 철학자라서 칸트나 헤겔, 아리스토텔레스가 무척이나 큽니다. 이 그래프를 그린 곳은 철학 전문가라기보다는 철학에도 자신들의 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만들었지만, 저는 이런 방식이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꽤 재미있는 추측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데이터 분석이 무척이나 인문학의 연구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문학이 문헌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지금까지는 손수 혹은 직감으로 철학자들 사이의 연관이나 문헌을 연구했다면, 앞으로는 컴퓨터를 통한 데이터 분석이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사회과학 쪽도 질적 연구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꽤나 통계적 방법을 많이 사용하죠. 실험철학인가 하는 것은 애초에 통계가 기본으로 깔리더라고요.

그만큼 철학에도 논증 분석 뿐만 아니라 이처럼 새로운 시도들이 등장해서 재미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철학자들도 도식을 엄청 썼는데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길고 긴 산문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출처 http://www.coppelia.io/2012/06/graphing-the-history-of-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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