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에서 동성애 찬성 목회자 징계 교회법을 내놨다고 하네요.
당연히 한기총은 이에 대해서 찬성의 의견을...
내용과 상관없지만, 한기총은 위안부 문제 합의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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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동성애에 찬성하는 목회자를 징계하는 교회법을 내놓았다. 21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기감은 목회자가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했을 때’ 정직이나 면직은 물론 교적을 삭제하고, 교회 출석을 금하는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장정(감리교 교회법)을 최근 개정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관계자는 “동성애는 전통적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것이며, 창조질서에 어긋나는 행위”라면서 “세상에 이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교단별로 법을 개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적 입장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우려를 내비쳤다. NCCK 관계자는 “세계 교회들의 흐름을 보면 성 소수자의 목회자 안수가 늘어나고 있고, 허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며 “동성애 목회자 징계는 오히려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천주교는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대담집 <하느님의 이름은 자비>에서 “(동성애에 대해)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사람들이 성적 취향으로 규정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