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이를 밝히면 서른 하나입니다 나이도 적지 않습니다
그녀석이 말을 사람 참 기분나쁘게도 잘 말하는 성격이라 친구가 거의 없는 녀석이에요
항상 외로워 하죠
친구가 저하고 다른 하나 있는데 그 다른 하나는 외국에서 살게 되어서 한국에는 그녀석 친구가 저뿐이에요
이것만 이야기 해도 이녀석의 인간성이 얼마나 안좋은지는 더 말 안해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괜찮은데 말을 정말 기분나쁘게 잘 하는 성격 때문에 친구가 없는거에요
한 몇년전에는 부모님 죽이고 보험금 타서 살지 너 왜그렇게 가난하게 사냐고 패드립을 쳐서
절교를 했는데 누구나 실수를 한번쯤은 한다고 생각해서 한번은 용서를 해줬어요
그리고 1년전에 저희 할아버지 친일파 앞잡이 할머니 위안부라는 드립을 쳐서 또 절교를 했는데
방금전에 그때 잘못했었다고 전화를 했네요
대꾸도 안하고 끊긴 했지만
사람은 삼세판이라고 마지막 기회를 줘야 할까요
이대로 그냥 제 삶에서 제외시키는게 나을까요
이녀석이 좀 불쌍하긴 하거든요
친구가 하나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