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안되시면 저소득층을 위한 학원이나 사업 같은거 꼭 가시길 바랍니다..... 방학 특강 (지금은 특강이란 말을 못쓰고 심화수업이라하죠 ^^;; 그게 그거지만;; ㅋㅋㅋ)은 120만원 정도 깨집니다.... 그 120만원이 교육청에서 만든 최저가라는게 함정...... 그리고 진짜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정말 열심히 하셔야되요 남들이 1장그릴때 집에서 5장 그리세요 정말 미술이 힘듭니다.재미있으니까, 흥미 있으니까 하지만 입시때는 스트레스 확받고... 등등... 심각하게 생각해보시고 하시는게 좋아요 후회하지마세요 그리고 열심히 하세요 부탁입니다. ㅠ 홧팅...
학원갈 형편이 안돼시면 학원 안가셔도 돼요. 학원이 꼭 정답은 아니거든요. 게다가 입시미술을 하게 되면 창의력보다 입시에 맞는 기계적인 미술만 하게될 가능성이 높아요. 학원입장에선 학생들이 돈이니 어마어마한 학원비를 감당해야 하고요...
저는 유치원 때부터 그림을 그렸는데 화가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순으로 꿈이 바뀌다가 게임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져서 고3때 미술학원을 1년 다녔어요. 저도 집안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거든요. 마지막엔 부모님이 포기하가시피 보내줘서 그나마 일년 한거지... 미대 합격 당연히 못했습니다. 입시스타일에 완전히 적응하고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애들이 많았어요. 그럼 저는 학원을 못다녀서 게임그래픽 디자이너가 못됬을까요? 지금 이름만 대면 다들 아는 n사에 다닙니다.
옆으로 많이 세면서 제 자랑도 해버렸지만(;;;) 학원을 다니는건 별로 중요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본인이 계속 그림을 그리는거죠. 입시가 끝나면 미술학원 스타일의 그림이 본인에게 독이되기도 할 꺼에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으신진 모르겠지만 학원에 못가게 되도 낙심하지 마세요. 길은 어디에나 있답니다. 특히 그림은 더 자유롭고요
미술학도라하면 디자인쪽인지 순수미술쪽이신지 ㅎㅎ 궁금하네요. 현 미술선생님입니다. 아무런 기초없이 미대가기란 많이 힘들어요. 윗분저첨 좋게 풀린 케이스도 있겠지만 작성자분은 학도를 꿈꾸시니 아무래도 가르침이 필요하고 입시에 맞춰서 배울 수 밖에 없어요. 입시미술을 틀에박힌 대학만을 위한 미술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기초적인 미술에 대한 이해도는 확실히 넓어집니다. 그림을 볼줄아는 능력도 커지고 도움이 되구요. 틀에 박혔다하나 점 선 면과 빛에 대한 이해력 표현법 등은 절대적으로 가르침이 필요해요. 그 뒤에 더 폭넓은 그림들을 그려 나갈 수 있거든요. 부디 꿈을 잃지마시고 좋은 그림 그려나가시기 바래요.
덧, 꼭 입시미술을 할필욘없어요. 실기전형이 없는 수능100으로 보는 예술대학도 있거든요. 일단 공부를 열심히하고 대학가셔서 더 폭넓은 미술을 배우시는것도 좋은 한 방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