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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욧과 관계 엄청 없는 잡담
게시물ID : diet_116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빠별
추천 : 5
조회수 : 4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26 05:47:07
어머니께서 세 번째 탈장수술 하셨네요. 이번엔 잘 되었기를 바라며..

인기 10위 여성 생리대 모두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죠? 아기 기저귀도 마찬가지라고...
옆지기가 젊어서부터 생리대만 하면 피부반응(알러지같은)이 일어나서 친척분이 "외국에서 보내주겠다"히시는 거 ,,,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냐 싶어 사양했다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럴 필요도 있었겠어요.

이전에도 수차례 동일내용 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저는 어려서부터 뭔가 몸이 안좋고 예민하게 반응했어요.
그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먹는 음식이 나빠서인지, 조각하며 다뤘던 재료들이 사악해서인지, 아니면 그 모두가 함께 반응한 것인지...

가공식품 먹으면 몸이 참 불편합니다.

미원 많이 들어가 음식 먹으면 엄청 졸려요. 이게 많이 먹어서 그런 건 아니더라구요. 과학적으로는 미원이나 다시다가 아무런 문제 없다고 하지만, 확실히 다릅니다.

더 웃긴건?
갓 볶은 커피를 갈아서 드립해 먹으면 괜찮은데
인스턴트 커피 일주일 이상 아침 7시 마다 마시면, 아침 6시 50분 쯤에 두통 시작해요. 인스턴트 제조과정을 보면 아무런 문제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처음엔 우연인 줄 알았으나.... 2년 넘게 반복하며 경험한 결과입니다.

계란 살충제가 충격적이긴 한데...
저는 요즘 먹거기를 크게 신뢰하지 않아요.
가격은 더 낮아져야 하고, 그러려면 제조과정/사육과정, 유통과정, 노동비 따위에서 절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환경이 더욱 나빠지고 노동비용을 어떻게든 절감하고, 제품에서 단가 낮출 수 있는 건 다 낮추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죠.
노동비용 절감이란 게 결국 우리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는 거고, 팍팍해진 만큼, 또 더 저렴한 제품을 찾을 수밖에 없고...
자본주의 작동방식이 본래 그러한 시스템인데, 양극화가 심한 대한민국은 이런 현실을 피할 길이 없죠.
일단 사회의 경제력상하 격차를 줄이고, 사회 시스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를 쳐부시자는 게 아니라, 유지하면서 우리 삶의 큰 방향을 고려한 사회시스템을 짜맞춰야겠죠.
단순하게 살충제 검사하고 그런다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거라 봅니다.

저는 솔직히, 우리 딸아이 별이가 사용하는 물티슈도 못 믿겠어요. 가급적 사용을 피하려 노력하지만, 야외에서 급할 땐 이만한 게 없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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