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할아버지가 많이 아프셔서 고게에 글을 올리고 그랬는데
고게의 힘ㅇ덕분인지 내 간절함 때문인지 할아버지는 건강하세요.
오늘은 다른얘기에요...
오늘 국가고시를쳤어요..
많이어려웟죠..그러나 침착하게풀고 합격할자신은 있었어요. 그런데... 종이 울리고 답안지 걷어가는 감독을 보고있엇는데 내앞사람과 저는 시험지유형이달라서 답이 다르다말이죠..  내것을 걷고 앞사람것을 걷는데 유난히 앞사람의 마지막 문제가 1번으로 찐하게되있는거에요. 그래서 무심코 감독관손에 들려진 내 답안지를 봤는데 답표시가 아예안되있는것처럼 보이는거에요.
너무당황해서 감독관한테 마지막문제 마킹했는지만 확인하면 안되냐하니 안된대요..
그렇게 멘붕터진 상황에서..  그게..밀린건지
남의 답이 내칸에 안칠해져서 놀란건지 혼란스러웠어요..  그렇게 점심도 안들어가고 시험지도 눈에 안들어오고... 시험이끝이났네요...
내가 밀려쓴건지 오해한건지도모른채..
마치고나오는데 눈물이 후두둑 쏟아집니다..  너무허무하다.
정말 나름 열심히 울면서 공부했는데 이거밀려서 나 탈락하면어쩌나..  엄마아빠얼굴어떻게보나..
하고 울면서집왔습니다. 가채점해보니
또 합격할만큼 쳤네요..
ㅈㅓ 안미뤄쓴거겠죠?  이나이먹고 너무 불안해서 엄마아빠앞에서 꺽꺽대며 울었네요.ㅠㅠ
오엠알 표시하다보믄
밀리면 두세개만 밀려도 다알잖아요..
전 이상한거 못느꼈는데  ..제가잘못본거겠죠?
시험끝났는데 ㄷㅓ 우는중이네요ㅠ 
내가 잘 마킹했기를 간절히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