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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욧과 엄청 관련많은 잡담
게시물ID : diet_116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빠별
추천 : 10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8/26 06:14:10
다욧엔 운동이 필요 없다고 열변토하시던 분... 이제 안 오시나요?

뭐 개인 경험입니다만,
20대엔 운동 없는 다욧만 했습니다. 
심지어 3달 내내 저녁 식사 대신 깡술 쳐먹는 다욧으로 7키로를 빼본 적도 있지요 -_-;;;

30대 들어서며 유산소운동 중심으로 운동을 겸비했고

40줄 들어설 때 쯤 웨이트의 맛을 알았습니다.

운동을 하게되면 가장 좋은 게 뭐냐?
건강을 첫번째로 떠올리시겠지만, 제 경험상 식욕관리가 첫째입니다. 이게 잘 되니 건강도 저절로 찾고요.

http://blog.naver.com/kiltie999/70151582442
이글의 5번항목을 보면 가짜허기에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우리가 간식을 꾸역꾸역 흡입하는 시간대가 이 때에 집중적으로 이뤄지죠.

그런데, 이 때 간식 대신 운동을 하면?
거짓말 처럼 식욕은 사라지고 힘이 펄펄 나면서 운동에 집중합니다.
운동 끝나도 식사시간이 되기 전까지 배고픔 없어요.

혹시 운동 중 배고프거나, 운동 끝나자 마자 폭풍흡입한다면 대체로 두 가지 이유입니다.
다이어트 하느라 하루 총 섭취량이 많이 부족하거나
운동강도가 상당히 약하고 특히 가벼운 유산소에 치중해 있거나.

물론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운동을 해도(가짜허기 시간대와 다른)
식욕 제어가 무척 쉽습니다.

어쨌거나 운동을 하면 이 강력한 식욕을 제압할 수 있는데, 
먹는 종류도 달라집니다.

운동 하지 않을 때엔요...
당과 지방을, 혹은 한가지를 최대한으로 쑤셔넣은 가공식품들.
혹은 뭔가 특별하게 끌리는 가공식품들...
냉동만두, 핏자, 케잌,.....

운동 안 할 때는 이런 음식들이 아니면 입에 넣기도 싫습니다.
신선한 셀러드? 나물반찬? 이런 음식을 먹느니 차라리 한끼 굶고 고칼로리 외식을 하는 게 낫죠.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렇게 끼니를 줄여 고칼로리 음식을 먹게 되는데..., 이게 며칠 지나면 하루 세끼 꼬박꼬박 그런 종류의 음식 먹고 지내요.
양 조절이 참으로 힘듭니다. 하루 매시간 자신과의 전투가 진행되어요.

운동하면,
뭐든 잘 먹어요.
위에서 언급한 음식들 뿐만 아니라, 신선한 셀러드니, 나물반찬이니, 퍽퍽한 고기로 요리한 거니...
그러다 보니 식단 조절이 매우 용이합니다. 
그러다 보니 건강식이 매우 잘 됩니다.

운동하고 잘 먹어 건강하다.라는 얘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지방 꽤나 지닌 건강체질을 떠올리는데,,,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고 복근선명한 몸매를 얘기하는 건 아니고,
어딜 가도 "살 걱정은 없겠다"라는 얘기를 들으며 지낼 수 있다는 거죠.

제 나이 47. 
이제 운동 없이 건강관리, 몸매관리가 가능할지나 모르겠습니다.
운동? 본운동 기준 하루 20분만 해도 유지 가능합니다. 물론 운동 오래했으니 20분 내에 강도있게 몰아부치니 가능하겠지만요.
물론 운동양과 기준은 사람 마다 다릅니다.
제 본운동이 여기 계신 누군가에겐 웜업밖엔 안되겠죠. 중요치 않아요. 자신에게 필요한 강도의 운동, 필요한 운동량을 찾으면 됩니다.

요지는
운동이 좋습니다. 여러모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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