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ectionId=1010010000&subSectionId=1010010000&newsId=20100910000217 부산일보 기사에서 나오는 박모씨가 저희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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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박모씨의 아들입니다.
일단 저희 아버지를 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기사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써져있는 것을 보고 글을남깁니다.
CCTV상으로 확인한바로는 저희 어머니께서 심폐소생술을 하던중이었고 119는 8-9분이 지난후에 도착을하였습니다.
GOLD Time이 5분이내인것을 비추어볼때 8-9분뒤에 온 119대원이며 저학생이 저 훈장을 받을 가치가있을까라는 생각이듭니다.
저희아버지는 어머니의 심폐소생술마저 없었더라면 지금쯤은 뇌사상태에 빠져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정작 늦게 온 119와 저학생이 훈장을 받는모습이 바람직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내용도 가족으로써 기분이 좋지않습니다.
저학생은 마치 저희 아버지를 자신이 살린것처럼 인터뷰를 하였지만 CCTV와는 다른것을 확인할수있었습니다.
이 사고내용이 저희 가족에게는 큰 재앙이었지만 저들에게는 홍보거리일뿐이라는것에 사과를 받았으면 합니다.
PS. 119대원이 저희집에 찾아와서 case conference에 사용하겟다고 저희에게 자료요청을 해왔었지만 결론적으로 볼때는 홍보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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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기사에서 나온 감전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