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1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잇
추천 : 1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5/25 11:12:30
안녕하세요
꽤나 오랫동안,, 그래봤자 겨우 군생활 1년 째 넘어가고있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입대 전부터 좋아했었던 여자애가 있는데요~
대학교 1학년때 부터 알았으니까, 이제 알게된지 2년이 넘었네요.
얼마전에 휴가를 나왔는데
그애랑 데이트를 하게되었습니다~~ >_< 아싸 !!
졸 행복해썬는데.. 그애랑 노는 도중에 그애가 계속 이런말을 하더군요
"내 친구들은 남자친구 다 생기는데 왜 나는 안생기지~~??ㅠㅠ"
대충 뭐 이런내용-_-;;
참 가슴이 찢어 지더군요 ㅋㅋㅋ 엉 엉 ..
순간 "내랑 사귀자" 말 나오려는거 한 12번은 참았음..
여자분들,, 남자분들한테 "나 애인없어서 외롭다", "내 좋다하면 아무나 사겨야지"
이런말 남자한테 관심있어서 하는말일까요??
아니믄 그냥,, 졸 편한 친구니까 하소연 하는걸까요- -;;
걍 데이트 하거있으믄 재가 날 좋아한다는 느낌은 별로ㅠ 아니,, 전혀 못받아요 ㅋㅋ
완전 친구로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함,, ㅜㅠ
그래서 고백 못하고있고..
저도 그동안 수많은 연예 지식을 듣고 배우면서, 심지어 이런비슷한경우로
고민하는 친구에게 "짜씩~~ 다 니한테 관심있어서 하는말이야!!"
라고 자신있게 말했는데, 막상 제가 이입장이 되어보니까
전혀 그런생각이 안드는군요 ㅠ
답이 안나옵니다 ㅋㅋ 에효 날이갈수록 가슴만 아푸네요~
군생활 슬럼프에 빠진 한 평범한 군인의 하소연 이였습니다 ㅠ
어디 말할곳도 없고~ 괜히 여기서 주절주절 대네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