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는 흰색 목티를 입었는데요...
답답하지만 추위를 이길 길이 없어 입고 말았습니다
쨍한 흰색이 아니라 버터바른 가래떡 색이에요 밝은 아이보리색? 기억이 잘 안나네양ㅠㅠㅋㅋ
목이 답답한건 정말 싫지만 찬바람 들어서 감기땜에 고생하기는 위험부담이 너무 큰 뇐네라 하는 수 없이 입었어요 (콜록콜록)

하의는 검정바지에 검정구두 검정양말로 동물카페 가서 바닥에 앉거나 하면 대참사룩이 될(ㅋㅋㅋ)  차림새랍니다

코트는 세개 말고 더 있지만 기장이 짧거나 원단이 얇아서 포기했어요
두꺼운 코트가 세개나 있다니 통장잔고를 보며 피눈물을 흘렸지만 감기걸려서 볼썽사납게 콧물 흘릴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감기는 이미 목감기가 걸려있는게 함정....ㅠㅠㅠ)


오버핏의 장점은 어깨넓이를 맞춰 살 필요가 없다고 ㅎ네용 사이즈도 프리프리하게 프리...ㅋㅋㅋ
근데 너무 부해보이는게 함정...
게다가 등 뒤가 터진매미등처럼 부풀어올랐어요. 한번도 안입어본 모양새라 영 어색한데 옷가게 언니가 강추하길래 샀어요ㅋㅋ 
발품팔아 산 어깨에 맞는 코트는 지금 입어보니 어깨가 남는 참사가 일어나고 말았어요 뭐 그래도 마음에 드는 원단이니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