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을 보면서 우경화 되고 있는 형과 대화을 하다가... 

조국과 추미애 얘기가 나왔는데... 엄청 분노를 하더군요...

더 이상 얘기하면 감정싸움이 될 것 같아 그만 했지만 

 

조국 전장관과 추미애장관이 뭘 잘못했는지 알 수가 없는 

저로서는 저 분노의 원인을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굳이 유추를 하자면 

 

그분들이 무엇을 했는지는 중요치 않아 보입니다. 

그냥 그분들이 싫고 이 정권이 싫고 마치 초딩들이 

어떤 사람을 아무 이유없이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런 부류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해 봐야 귀에 들어올 

리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희 형이기 때문에 원래 성향이 저쪽은 절대 아닙니다. 

아직도 나름 중도라고 생각하고 있고 적폐들을 추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가세연은 모두까기라고 하면서 

가세연이 극우라고는 하지 않음) 근데.. 민주당이나 

문대통령은 극도로 혐오합니다. 

그리고 징징권이가 하는 말은 일리가 있다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는 대깨문이니 민주당빠니 하면서 진보논리에 

세뇌되었다느니 하는 얘기를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 시점에서 이미 적폐를 추종하고 있고

그 적폐에 대해서 호의 적인것을 스스로 알지 못할 뿐이죠..

 

저는 그냥 한가지만 봅니다... 

저 정치가 혹은 언론이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개인의 영달이나 특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건지 

이것만 보고 판단한다면 적폐들이 아무리 억지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려고 해도 그게 아님이 드러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