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연일 확산되면서 여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과 민생 현안이 아닌 이른바 '추미애 대전'으로 흐를까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추 장관이 대정부질문에서 사과 내지는 유감 표명을 하는 방안이 당에서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한 13일 오후 열리는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도 추 장관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