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이후로 살이라고는 제대로 빼본 적도 없이...
항상 깨짝거리며 시작하다가 의지박약으로 작심삼일을 못넘겼던 내가!!
조급해하지 말자, 길게 보고 길게 .. 30살 되기 전까지만 빼보자!
28살이 되는 날 결심했다.
그렇게 등록한 PT.
첫 수업을 받은 날 1월 9일.
그리고 오늘 1월 23일.
-3.7kg 달성ㅎㅎㅎ
잦은 야근으로 유산소를 매일 나가진 못했지만...
먹는 거로 스트레스 받는 게 싫어
중간에 치킨도 한 번 먹고
칼국수도 한 번 먹었지만!!!!!!!!!!!!!!!!
그래도 수업 캔슬 내지 않고 2주동안
7회 수업을 모두 받아따!!
요가학원, 댄스학원, 에어로빅 학원에
모두 돈을 갖다버렸던 나였는데 (2회 수업 후 안나감 ㅎㅎ...)
장족의 발전이다..
내 스스로가 대견하다.
나 정말 대견해.
이렇게 조금씩 초고도비만에서
고도비만으로
그리고 정상 체중으로
천천히 갈 수 있기만 해도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