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완전 사람 바보 됐어요
알바보는데 초딩이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3번정도 다그쳤지만 통하지않아서(겜하는얘도아니고 구경하는얘)

내쫏으려고 옷을잡아서 문쪽으로 끌고가는데 얘가 갑자기 발버둥을 쳐서 손에서 떨어져나간거에요.

그런데 이것이 지가 땅바닥에 누어서 생쑈를 하다가 문에 머리 밖고 갑자기 우는거에요

마치 축구에서 별것아닌 부상으로 오버하는거랑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이것이 우는순간 피씨방손님들이 다 쳐다보며 "아니 왜 얘을 집어던지고 그러나" 이러는 거에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지가 자빠지고 구르던데요" 하니깐 이 초딩놈이 대충 눈치를 챘던지 

나가길래 에휴~ 재수없는 하루네 하고 있는데 이게 왠걸 5분뒤에 엄마를 불러오더니 하는말이

"엄마 저 형아가 나 집어 던졋어" 이러는거에요 아~씨~ 완전 개망당하고 초딩엄마한테 혼나고 

이거 기분 장난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