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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독서모임] 12/9일 모임 후기 및 다음 모임 일정
게시물ID : jungmo_11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량수
추천 : 3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0 15:42:52

모임을 끝내 놓고 생각해보니...


이날 사진을 하나도 찍지 않았네요. ㅜㅜ 책 토론후에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고 집에 왔는데 정작 "우리가 모임했어!" 라고 자랑(?)할만한 사진이 없다는 사실을 이글을 쓰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지난번 예비모임 후기에 비해서 전체적인 질이 떨어져 보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 모임은 지난 번 첫 모임에 비해서는 다소 조촐해졌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과 이유로 모임 인원들이 줄고 줄었지요. 결국 그 모든 원인과 책임은 저에게 있기에 일단 그에 대한 사과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라는 볼테르의 책을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낙관주의자 캉디드가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와 그 여정을 통해 변하는 자신만의 삶의 철학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모임 시작은 3시에 했지만 책에 대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저녁먹을 시간 때까지 지속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언제나 책으로 시작해서 인생이야기로 흘러가고 연애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가서 정신이 없었지만 이상하게 책과 관련된 이야기와 엮이고는 있더군요. ^^


당신의 인생철학은 어떠한가요? 모든 것을 좋게 생각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편인가요? 이 책을 가지고 가장 많이 반복된 이야기꺼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세한 토론 내용은.... 참여자 분들이 남겨주신 추천점수와 간단 평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서 누가 참여했는지와 어떤 의견을 내놓으셨는지는 비공개입니다. ^^ 참여자 분들 중에는 점수를 매기는 것에 참여해주지 않은 분들도 계셨습니다. 


참여자 전체 추천 점수는 5점 만점에 2.78이었습니다.


3.89 - 읽는 것은 편했지만 가슴에 남는 것이 없어 아쉬웠다.

2 - 가치면에서 좋았지만 남들에게 추천하기엔 아쉬운책.

3 - 이야기의 개연성 부족

2 - 여유시간이 많을 때 읽을 만한 책.

3 - 할말 없음.


참여자들이 최근 읽는 혹은 추천하는 책은? (5점 만점 기준입니다)


5 - 군주론.

4.8 - 향수.

4.8 - 마법소녀 릴리카(소설입니다. ^^;;)

5 - 위대한 개츠비



다음 모임 일정과 모임 책.


다음 독서토론 정식 모임은 2013년 1월 6일 오후3시 강남에서 친절한 복희씨를 가지고 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장소는 이번에 했던... 그곳에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더 정확한 모임 공지는 일주일 후 쯤....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에 하기로 했던 예비 모임은 연말연시 시즌이 끼어있는 관계로 기존 참여자 분들의 의견을 좀 더 들어 본 후 결정하고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 모임 공지를 통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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