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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62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nZ
추천 : 1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27 15:52:04
25살 남자입니다.
저는 제목 처럼 못생겼습니다.
앞에서는 그냥 그런데
하지만 뒤에서는 난쟁이이라는 말과함께 항상
따라오는 단어 못생겼다
저는 못생겼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못생겼다고 할때마다
정말 상처를 받습니다.
살도 빼보고 머리도 하고 옷도 사서 꾸며도
항상 얼굴과 여러가지로 트집을 잡습니다
모여서 얘기를 하면 항상 주제는 접니다
평생 연애는 커녕 결혼도 못 할거다
옆에 아저씨랑 동갑이라고해도 믿겠다
렛미남 나가라
씻어도 못생겼냐, 더럽냐
머리 어디서 그따구로 잘랐냐
몸뚱이가 저질이니깐 옷도 별루다
끝났네 끝났어
이것 외에도 수많은 자존심이 상하는 이야기를
몇년째듣고 있습니다
모임에 여자친구들을 데려와서 혼자 있는 저를
비판하고 깍아 내리고 웃습니다
더이상은 보기도 듣기도 같은 공간에 있기 힘드네요
2년을 시달리니 어느정도 적응됬지만
자신감은 사라 졌습니다.
저는 못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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