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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세상의 이목 벗어나려는 전 독재자…여전히 신문 헤드라인 장식
게시물ID : humorbest_1163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68
조회수 : 533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08 03:30: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07 15:49:55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15867


LA타임스, 세상의 이목에서 벗어나려는 전 독재자…여전히 신문 헤드라인 장식해
– 추징금 환수 전담반 2020년까지 연장..추징금 2억 2천9백만 달러
– 전 재산 300달러뿐이라며 호화스러운 생활로 조소 유발
– 전 씨, 쿠데타로 집권하여 공포 정치 펼치고 광주대학살의 책임 있어

LA타임스는 29일 “한국의 전 독재자 전두환이 노년기에 들어 세간의 이목을 피하려 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탄압적 정권의 상징이자 광주학살의 책임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경찰의 비호 아래 황혼을 보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기사는 그러나 말년을 조용히 은둔하며 보내고자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바램과는 달리 부정 축재금 환수의 건으로 여전히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씨는 과거 자신이 수중에 300달러밖에 없는 가난뱅이라고 항변했으나 종종 고가의 골프장에서 목격되는 등, 호화스러운 생활이 포착돼 사람들의 조소를 유발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몇 해 전 검찰이 전 씨로부터 현금과 미술품 등 금품을 압수했으며 미 검찰의 도움으로 전 씨 아들이 미국 자택을 매각해 얻은 이익 역시 환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기사는 전 씨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그는 반대 세력을 투옥하는 공포의 지도자로 군림했으며 불안정한 한국을 원하지 않았던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1980 광주대학살을 자행하여 민간인 수백 명을 죽이고 부상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씨가 사형 선고를 받은 후 사면 조치를 받았지만 현재까지도 국내 모든 언론 매체가 전 씨와 그의 재임 기간의 행적에 대해 비판적이라고 덧붙였다.

LA타임스는 자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눴던 전직 대통령이 국민의 세금으로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 있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니라고 일부 한국인들은 생각하고 있으며 그를 경험했던 사람들에게 전 씨의 이름은 여전히 불안을 자아내는 듯 하다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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