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페에서 혼자 공부하시는 여자분을 봤어요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주신 이하늬 느낌의 아리따운 분이셨어요
제가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데 그분이 화장실로 들어오시더니 립을 수정하시더라고요
그 부분에서 조금 놀랐어요
평소에 저는 그냥 매장 내부에서 수정화장을 하거든요
매장 조명이 밝아서 수정하기에도 더 좋고 파우치들고 화장실 가기도 귀찮기도하고..ㅎㅎ
사실 어디서하든 본인 마음이긴한데
어릴적부터 어른들한테 밖에서 화장하지 말란 소리를 종종 들어와서인지 괜히 한번 민망해지고 그런 행동을 하신 여자분이 더 이뻐보이는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