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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섭섭해서 쓰는 푸념글이에영..
게시물ID : love_11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리나멘
추천 : 0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26 02:16:40
남자친구랑 사귄지 300일 다 되가는 20대초반 여징어에여
친구처럼 가끔은 연인처럼 투닥투닥 거리며 잘 지내고 있는데 어느날은 카톡하다가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ㅎㅅㅎ
물론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은 1도 없는 서로였지만 얘기가 나온김에 제가 너무 궁금해서 남치니에게 진지하게 나랑 결혼할거야??? 라고 물어봣어요!
근데.. 솔직히 다른 일반대학 다녔으면 너랑은 대학다니다 끝날 정도로 사귈거같다라는 말을 하는 거에여..ㅠ 저희가 둘다 특정직업을 가지는 과에 다니고 있거든요...
당연히 맨날맨날너가 좋다고 얘기해줘서 대답도 당연히 그렇다는 말이 나올 줄 알았는데.... 물론 결혼은 조건도 보고 따져가며 해야하는게 맞지만 아직 먼미래인데 ㅠㅜㅜ 너무 현실적으로 말하길래 놀라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해서 그냥 새벽에 끄적여 봤어요 되게 별거아닌데......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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