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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은 서민의 도피가 아닙니다. 능력이 있을수록 이민가야죠.
게시물ID : economy_11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브뭐신
추천 : 17
조회수 : 1733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5/04/09 20:07:36
 
돈 있으면 살기 좋은 한국에 있지 뭐하려고 이민을 가냐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돈있으면  선진국이 더 살기 좋아요  애초에 서비스업이라는 것들이
돈많은 나라, 잘사는 나라에서  더 크게 발전을 하는 법이죠
 
당연한것 아닙니까?  돈쓸 사람이 많고 부자가 많아야  거기에 따른  장사꾼도 많은것이죠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가 아닙니다.  자본주의라는 것은 공정한 경쟁이 이뤄져야 하고
국가가  심판자의 역할을 함으로써  그 질서가 흐트러지지 않게 만들죠 
 
소비적 측면에서 봐도 외국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구경하기도 힘든 명품들이 즐비하고요
서비스도 매우 다양합니다. 최근 문제되는 성매매에 대해서도  얘기 해보면요
선진국가 대부분이 매춘이 합법이거나  비범죄 영역입니다.
 
사실상 한국도  매춘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업주들도  경찰,검찰등  사법기관들과 연계를 맺고
영업하는 경우가 다수이고요  그렇지 않아도 음지에서 이뤄지기에 단속이 힘든 경우가 많죠
그런데 한가지만 생각해보십시오  고위층들은 별장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맺고 
그러고도 풀려납니다.    권력의 힘이죠 
 
여러분 여러분들이 서민이라고 가정 했을때 여러분들이 권력과 부를  두가지 모두 쥐고 누리는 것이 쉬울까요 ?
아마 어려울 것입니다. 인생은  짧고  시간도 한정되어 있어요  여러분들은 권력보다는  부를 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부를 얻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 하시겠죠 ?
 
이런 상황이 생겼다고 칩시다.  여러분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전문가가 되어  수십억, 수백억대 갑부가 되었는데
어느날  여자 생각이 나서  룸살롱에가서 술을 마시고 2차 (어떤것인지 아시죠?)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검찰이나 경찰등의
기관에 적발되었습니다. 카드를 긁어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현장에서 적발될수도 있고요  여러분들을 시기하는 어떤 세력이
여러분들을 곤경에 처하게 하기 위해 그렇게 꼰질렀을 수도 있어요 
 
생각해보세요 여러분들이 능력이 있어서 그자리에 올라갔는데 뭐한다고 다른 사람에게 아쉬운 소리하면서 그 상황에 처해야 합니까?
뭐 변호사 잘 사고 돈도 많으니 그쪽 사법기관쪽으로 힘좀 쓰면  쉽게 풀려나겠지요
하지만 애초에  여러분이 그렇게 잘난 사람인데 남에게 아쉬운 소릴 할 필욘 없잖아요
 
사업을 해도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아주 좋은 제품을 만들거나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요  선진국에서는 법에의해 여러분의
사업이 보호 받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달라요  당신의 사업이 점점  규모가 커질수록  여러분들에게 갑질을 하려드는 권력자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능력으로 일궈 놓은 사업을  대기업이나  여러분들 보다 더 재력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침탈하려 할수도 있어요
 
여려분들이 그 권력자들 앞에서 자신을 보호 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세요 ?
최근에도 그런  중소 자영업자들 사례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능력있는 개인이  거대 기업에 의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피해 받고  그것을 구제하려  소송을 해도  그게  몇년이 걸립니다. 그동안  그 작은 회사는 버틸수가 없어요
 
쉽게 요약한다면 한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무슨 큰 일을 하려하면 두가지 경우입니다.  권력에 편승해서  특혜를 받거나
권력에 의해  피해를 받고 사업을 말아 먹거나 ,   애초에 여러분들이 능력자라면    비교적 공정한 룰에 의해
자본주의 질서가 유지되는 선진국으로 가셔야죠 
 
권력에 편승해서  특혜를 받는것도  엄청난 재력가들이나  해당되는것이죠   작은 규모의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왜 돈을 벌려고 하십니까?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듣고 살려는 것 아닙니까? 재벌정도로 권력층과 연계된 입장이 아니면
한국에서 중소 영세사업가들은 아무리 잘나가 봐야  권력자들에게는 을의 입장입니다.   그들에게 아부를 하고  자존심 다 구겨가면서
특혜 받아서  잘먹고 잘 살수는있겠지만  그렇게 자존심 안굽히고   남한테서 아쉬운 소리 안들으려고  돈벌려는 것 아닙니까?
 
 
중국을 보시면  신흥 부자들이  전세계 시민권을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그사람들은  어쩌다 한번씩 들르는 곳에  수십억 짜리 별장, 부동산을
사서 영주권,시민권 따놓습니다. 상당한 재력가들이죠 중국은 한국식 봉건주의가  더 발전한 케이스라고 보면 됩니다. 권력자들의 의중에 따라  멀쩡한 사업가들도  언제 털릴지 몰라요   그리고 아주 작은 흠결만 있어도  권력자들은 그것을 빌미로  큰 갑질을 하려 들겠죠
그래서 신흥부자들 중에서는  그 불안정한 상황때문에  언제라도 중국에서 발을 뺄수 있도록  타국의 국적을  사는 것입니다.
 
저는 해외 여러나라를 돌아 봤습니다.  거의 다 선진국 국가들인데요
선진국 국가들은 정말좋습니다. 법전에 나와 있는 법이 있죠? 그것만 지킨다면  그 누구도  당신의 자유에 간섭할수도 있고 간섭하지도 않아요
일을 하러 가도요  수평적 직장문화입니다.   사장과 사원의 관계는  노동력과 급료를 교환하는 관계일뿐  상하 관계로 보기 어려워요
갑을의 관계가 전혀 성립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한국처럼 갑과 을의 관계를 느끼기가 힘들어요
 
서구권 국가를 돌다가  한국으로 와보면  정말  팍팍하게  산다는 것을 체감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수십년간  이곳에서 살았기에  면역이 되어서  잘 못느끼는것이에요
여러분 학교다닐때 어떠했습니까?  선생은 학생들  아랫사람을 여기고  통제의 대상으로  여기고  취급하죠 ?
졸업하고  대학을 갔더니  대학에서도  선후배 관계가 있고 교수와 학생의 관계가  그러한  갑을의 관계  통제와  종속의 관계 입니다.
 
군대를 갔더니 그곳은  아예 조선시대에요   상명하복  그 어떤 자유도 없어요  인간이 아니라  노비 입니다.
군대 갔다와서  졸업을 하고 직장을 갔더니   군대와 마찬가지입니다.  몇몇  IT 기업처럼  사내 문화가 자유로운 곳도 있지만
극 소수 입니다.   여성들은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전업주부인 경우도 많고 하니  좀 예외로 두더라도
 
한국의 산업 특성상 제조업이 다수이고  제조업이나  대부분의 직원들이 남자인데  사무직, 생산직을 떠나서
어딜 가나 계급 사회입니다.  서열이 존재하고  서열을 거스른다는것은 불가능 입니다. 회사를 관둘수 밖에 없죠
군대 갔다온 남자들이기에  서열 문화가 몸에 베어있다는 데다가  전통적인 유교사상의 잔재도 짙게 남아 있고
 
그리고 한국의 권력자들은   서구식 문화보다  한국의 서열문화를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봉건주의 하에서  최고의권력을 누리고 싶어하는 것은 동서양  모두 마찬가지 이겠지만요 한국인들은 그런 심리가 유독 강하죠
한국 사람의 특성은  누군가에게 대접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강하고    갑질 하는 것을  좋아하죠
 
저도  이미 외국으로 발을 빼 놓은 상황이고요  친분있는사람들이  한국에 있어서  원룸 하나 얻어 살고 있는데요
회사에 취직을 안해도  먹고 살수 있는  시스템은  다 구축 해놓았고요 
그래도  한국 국적은 남아 있어서     최근에  생산직 현장에 취직해서 한 2~3달  정도   한번 일을 해봤습니다.
 
뭐 단순생산직이고 하니  큰 돈은 못받았는데요 주야교대에  월 200정도 받는  그런 회사 였는데
한국 사회는 여전합니다. 어딜가나 서열 문화가 너무 짙어요 대기업에 들어간  친구녀석들  얘기 들어보면   더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저는 단순 생산직이라서  이런쪽은 쉽게 취직하고 쉽게 그만두니까 그렇게 박하게 대하지는 않는데요 
 
대기업 같은  조금 괜찮다는 직장은 계급문화가  너무 강하다고 합니다.  일터에서 능력에 따라 서열이 생기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서구권에서도 마찬가지이고요  하지만 서구권과  우리 한국 사회가 다른점은  서구권에서는 일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만
서열이 존재합니다.  사장은 일에 관해서만  직원에게 지시를 내리고  관리를 하죠  하지만 한국은 달라요     다른 사적 부분에서 까지
간섭을 하고  퇴근을 해도  그 서열이 남아 있습니다. 단순히 일에대해서 서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질적인 부분까지도 서열이 생기는
곳이 우리나라 입니다.
 
그리고 서구권 선진국에서  그런 수평적 문화가 성립되는데에는  복지정책이 우수한것도  하나의 요인이 될수가 있어요
노조가 상당한 힘이 있고요  막상  회사내에서 대립이 생겨 그만두게 되어도  복지가  잘 되어 있어서   다른 취직을 하기 위한 기간동안
생계를  이어 나갈수 있고요   재 취업 교육도  받을수 있고 그런 국가차원의 혜택이 많아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일을 안하면  당장 처자식이 굶게 되고  매달 빠져나가는 아파트 대출금  차량 할부금
감당 못하죠  결국  자살 밖에 답이 없게 되는 그런  상황 까지 가버립니다.
 
여러분들이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일해서 돈을 벌려는것도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듣고  자신의 자존감을 유지하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함 아닙니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여러분들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그게 불가능합니다.   봉건사회거든요 
열심히 해서 대기업 부장 , 임원 되면 자존심 상할 일 없을까요 ?   그 위에  부사장  사장 회장이 여러분들의 인격을 짓밟을 수도 있어요
 
여러분들의 생계가 인질이 되어서  여러분들은  꼼짝 할수도  없어요 , 한국에서 어지간해서는 여러분들이  이 봉건 사회를 벗어 날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  계급, 서열 문화가 강한 집단에서  상위 계급자로서 살면서  위에 소수의 사람들을 모시고  아래로 다수를 거느리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모두가 평등한 서열에서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사는 것이 좋습니까?
 
만약에  전자 라고  대답을 하신다면요
정신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정신의학에서  그러한 부류를   사디스트, 사디즘  (가학성 성도착증) 이라고 정의를 내리죠
한국이 살기 힘든이유는  물질의 부족 때문이 아닙니다. 분배가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분배가 잘 이뤄지지 않을까요 ?
 
상류층(권력자, 재력가) 의 대다수가 정신병자들이기 때문이죠  가학성 성도착증 환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권력과 자본의 결집시켜 자신들 만의 리그를 만들고  권력과 재력으로  사회를 극단적 양극화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양극화가 극단적으로 진행되고  충분한  복지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다수의 서민들은 생계 때문이라도
 
소수의 상류층들에게 복종하는 그런 사회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조선시대 때 와 같은 봉건사회죠
조선시대 양반지주, 마름 (전문경영인) , 소작농의 관계가  아직도  우리 한국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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