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모임에서 아는 사람A가 이 제가 아는 사람B랑 술먹고 자기 직전까지 갔었나봐요
그래서 저한테 맨 처음 울면서 이야기 털어놓고 했는데
저는 아무한테도 말안했거든요
그리고 그사이에 A와 B는 그걸 계기로 잠깐 사귀게 됐다가 한달 쯤 되서
B가 도저히 안좋아진다고 헤어졌다네요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모임에 이게 점점 피해가 가는거에요 같이 일해야되는데 누가 오면 누가 안오고
두사람 다 안와버리고
그래서 화가 났었거든요
근데 알고 봤더니 다른 사람한테도 그 이야기를 하면서 고민을 털어놨더라구요
평소에 B에 대해서 쓰레기니 악담을 뭐같이 해도 그래 뭐 기분 안좋을 수 있지 했는데
그 다른 사람이 A가 너도 알고 있다고 말하더라 하면서 말걸어와서
같이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저랑 다른 사람한테 하는 이야기가 다른거에요
저한테는 집이라 그러고, 다른 사람한테는 모텔이라 그러고
B를 아마 모임 내에서 매장시키고 싶었는지 B를 개쓰레기처럼 만들려고 했나본데
B를 오래보고 지내와서 다들 그럴리가 없는데 그래도 남녀사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하고 넘어갔는데
서로 말이 다르니까 다른 사람이 거짓말한거에 너무 화가나서 화를 냈는데
자기는 거짓말 한적이 없다고 했다는게 놀라울뿐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