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푸시 10번에 쿠폰 득템 성공하긴 했는데
10번을 받기 위한 전전긍긍 스트레스가 겉으론 크지 않아 보여도 속으론 정신을 좀 곪아들어가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 -_-;;;;
만약에 100포인트 받았으면 노력 대비 성과가 너무 처참해서 그것도 정신건강에 안 좋고요.
앱푸시가 제 경우엔 10시 23분 쯤 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푸시 우이이잉 하고 울리고
과장 안 때리고 3초 안에 터치해서 쿠션 쿠폰 받았거든요?
받고 나서 대빵 기쁜 게 아니라 막 사람이 피곤하고, '뛰어들 듯 터치하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들더라고요. ㅋㅋㅋㅋ
쿠폰은 받았으나 온라인 배송은 한 가지 색으로만 주기 때문에, 원하는 색을 받으려면 차 타고 무려 타 지역으로 건너가야 하는 것도 함정...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고 가야겠죠 ㄷㄷ
결과 - 쿠션을 얻기 위해 알게 모르게 정신을 좀먹는 스트레스 -> 노화 크리 예상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앱의 통수치는 출석 꽝 정책은
지금은 꽝 확률이 조금 낮아진 거 같더라고요.
처음엔 1달 내내 7번쯤 100포인트 얻는 게 고작이었는데 이젠 일주일에 3번 정도는 100포인트 되는 느낌? ㅋㅋ
통수치는 꽝 처음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다른 이벤트 코너에 알맞은 내용을 적는 대신
'매일 꽝 나오네 진짜 드럽네' 등 비난만 적고 그래서 좀 나아진 건지.... ㅋㅋㅋㅋ
저는 X만점 달성해서 오설록에서 뷰티포인트로 차 사려고 계속 모으는 중인데요, 나중에 다 털고 포인트 0 되면 의욕도 제로가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