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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게시물ID : soccer_116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릭베네
추천 : 0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30 14:21:10
저는 98프랑스 월드컵 이후로 국대경기는 청대건 올대건 성인대표팀이건 그게 같잖은 친선경기던, 다 봤고 , 

k리그건 아챔이건 유럽리그건 유럽챔스건 재밌는 경기는 모조리 즐기는 타입의 축구팬입니다. 

그런 나에게 월드컵은 정말 재밌는 사건인데, 

이렇게 몇몇 얼간이들 때문에 그 즐거운 분위기가 푹 꺼진다는 게 짜증나네요 

충분히 더 잘해서 조금 더 즐거울수 있었는데, 라는 생각을 가지니까 화가 나기 까지합니다. 

이번 대표팀은 쉽게 말해서 실패 한 대표팀입니다. 

확실해진건 이번 대표팀 멤버에서 몇몇은 앞으로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 쉽지 않을 거라 보고, 

특히나 홍명보감독은, 런던 올림픽에서의 성과는 별개로 이번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경험으로 

본인의 능력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걸 뼈저리게 알게 됐을 겁니다. 

확실하게, 홍명보에게 앞으로 남은 4년으로도 대표팀을 향상 시킬수 있을거라는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그간 해오던 인터뷰도 본인에게 날카로운 가시가 되어 돌아올겁니다. 

책임을 통감하고 축구팬들을 위해서 이쯤에서 물러나는 게 보기에도 좋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월드컵에서 16강 8강을 못가더라도, 상식적인 전술운영만 했어도 조금은 지지해줄 의향이 있었지만 

알제리 전 전반전 벤치에서의 낙담한 듯 고개 숙인 홍감독의 모습은 축구팬인 저로써는 앞으로의 4년을 그에게 맞긴다고 

나아질거라고 보장할수 없다는 걸 깨닿게 해줬습니다. 더이상 원색적인 비난을 받기 싫다면 깔끔하게 물러나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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