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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응삼이’가 떴다! 코미디언 배연정(52)의 젊은 시절 사진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www.naver.com)의 개인 블로그와 도깨비뉴스(www.dkbnews.com) 등에 돌면서 ‘코미디언 배연정, 얼짱 되다’ ‘여자 응삼이라네’ 등의 댓글이 수십개씩 올라와 ‘얼짱 응삼이’ 폭풍을 일으켰던 탤런트 박윤배(56)에 이어 ‘원조 여자얼짱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배연정의 사진을 본 네티즌의 평가는 한마디로 ‘단아하다’는 것. 긴 생머리에 반소매 셔츠를 입은 그는 화장기도 별로 없어 순수함이 물씬 배어 나온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콧등의 점’도 사진에서는 볼 수 없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배연정의 집에 놀러왔던 한 후배가 우연히 예전 사진을 보고 “정말 예쁘게 나왔다”며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가져간 것. 이 사진은 배연정이 19세이던 71년도에 MBC 입사 지원서에 쓰기 위해 사진관에서 찍은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본 후 배연정이 계란형 얼굴, 깨끗한 피부, 얇은 목선, 오뚝한 코, 뚜렷한 이목구비 등 ‘미인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상반신만 드러냈지만 갸냘파 보이는 모습이 남성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었을 것’이라며 흥분했다. 특히 ‘원조 얼짱’ 붐을 일으킨 ‘응삼이’ 박윤배와 얼짱 경쟁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이라면서 20대 때 탤런트로 활동했어도 심은하나 이영애 정도의 인기를 얻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밑에 수십개씩 달리는 댓글도 눈길을 끈다. ‘배연정씨 젊었을 때라니, 참 청순하다’ ‘항상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나대고 강한 모습만을 봐서 젊었을 때 모습은 상상도 못했는데 놀랍다’ ‘저 시절에 남자 꽤나 울리셨겠네요’ 등 배연정의 외모에 대한 찬사(?)가 대부분이다. 그런가 하면 ‘코에 점이 없으니 무효!’ ‘배연정의 얼짱 사진, 점이 없소~ 파문’ 등 옥에 티를 발견했다는 네티즌도 여럿이다. 박윤배는 지난해 젊은 시절 사진이 인터넷에 돌면서 ‘원조 얼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포털사이트의 카페에는 ‘응사모(응삼이를 사랑하는 모임)’, ‘박윤배 이미지 모음’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생겼다. 그러나 배연정 팬클럽이나 카페 등은 생기지 않았다. 배연정은 “솔직히 젊은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니 기분 좋다”며 “그 시절 연예인 중에는 성형미인이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이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콧등의 점은 얼굴에 점이 있는 게 싫어서 사진사에게 부탁해 살짝 지워달라고 했다” 고 쑥스러운 듯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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