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퇴근후 직장동료를 데려다 준후
예를 들면 뭐뭐 중학교 근처에 데려다 주는 편입니다.
근데 골목길 사거리에서 3인이 술에 취해 도로를 가로 막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동료 동행중) 피해서 가고
학교 앞에서 내려준 후 유턴, 그리고 직진후 대로변으로 나가는 상황인데
그 술취한 3인이 도로에 여전히 있는겁니다..(비틀비틀 대면서)
그래서 천천히 진행중(20-30km) 일행이 있는걸 보고 지나가는데..차량이 반쯤 일행을 지나갔다고 생각하는 찰나.. 일행이 비틀비틀대면서 차량 옆쪽 후미를 스쳤습니다..저는 백미러로 본 상황
그리고 잠시 정차후..에이 괜히 시비걸기 싫어서(오늘 오전 9-12시..근무 해서..급 피곤해서라고 변명합니다..) 그냥 갈려고 하는데 술취한 일행중 한명이 달려와서 뒷쪽을 텅텅 치길래 차세워서.. 반말 및 욕설..
그때부터 시시비비가 붙었습니다..
저는 3:1 욕설과 뭐라뭐라 보험금 오르겠네..즈그들끼리 낄낄대고 말하길래 두말않고 경찰 부르고 보험사 부르고 했는데..
교통조사계에가서 조서 꾸몄는데..술취한 3인의 증언은 사람치고 람보르니기처럼 부왕 하면서 소리내면서 도망갈려 했다..뭐 기타등등 진술 하는겁니다.
경찰서 가서도 술취해 한명은 인사불성하고 한명은 뭐뭐하고..에휴...경찰들한테 욕설도 하고..
저는 조서 꾸미고 왔는데..
영 많이 찜찜하네요...
경찰관은 다른건 문제 없으나..사고 후 50-60m 전진한게 아마 저쪽에서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될거라는데...(싫은 정말 술취한 사람들과 시시비비가 붙기 힘들어서 그냥 갈려고 했는데...)이 부분은 제가 잘못한거라고 얘기하시더군요
술취한 사람이든 무조건 차량과 부딪혔으면 그 자리에서 시비가 붙든 서야 한다고..
결과는 내일 돼 봐야 하는데..
제 입장에서만 글을 써서 저의 억울함만 호소하네요..
제 차량은 블박이 없어서 억울하고..다행히 골목길 사거리에 cctv가 있긴한데 찍혔을지는 잘 모르겠고 내일 되봐야 안다고 하는데...
에휴..오늘하루 힘드네요..ㅠㅠ(아침부터 회사 부장님이 제 차를 꿍...했지만..뭐 괜찬네~~ 하면서 넘어갔는데...)일진이...
에휴..술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전진했던 제가 잘못을 많이했나보네요...ㅠㅠ
8년 무사고였는데..에휴.. 다행히 차량 흔적에 먼지로 구분(그쪽은 백미러 부터 부딪혔다..저는 왼쪽 후미부터 비틀거려서 부딪혔다..증언..다행히 자국은 왼쪽후미에 있는데...)
어떻게 될런지..
저는 이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하는게 현명한건지..궁금합니다...
내일 대인 접수한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