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에 딱 보고서 너무 좋았거든요
제가 좀 선한 느낌의 눈을 좋아하는데 딱그래요 순한 강아지같은
아담하고 되게 귀여워서ㅋㅋ
막 한달간 끙끙대다가
결국 번호물어보고 매일같이 카톡보내고 페북하고 그랬었는데 (나름 표현ㅋ)
얼마후에 알게됬어요 남자친구가생겼다는걸
그냥 포기해야겠다 했는데 제가 술취해서는 고백비슷한걸했었어요
좋아했었다고
근데 그 후로는 그냥 별일없었거든요
저도 마음정리하고있었고 계속 잘 사귀는거같았어요 그 남친이랑
근데 한 3개월?4개월? 전에 들으니까 사람들이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은 제가 혼자 좋아한거 아니까 막 잘해보라고 그러는데
용기내서 몇번 연락해보고 만나서 밥도먹고 그랬는데
반응이 시큰둥하다고 해야하나...
좀 선긋는느낌이었어요ㅋ
저도 좀 자존심도 상하고
또 좀 관심가는 다른 여자도 있었어서 그냥 그러고 말았었는데
그러고서 일체 연락없었음요
원래 뭐 남친도있고했던지라 그동안 선연락이런거 전혀없었고
저도 걍 바쁘게지냈는데
며칠전에 카톡이왔어요
잘지내냐고 뭐하고지내냐고 이런거묻고
막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새벽까지 한 세네시간 얘기하고 잤는데
카톡으로
되게 친절하게 잘해주고 칭찬을 많이해주더라고요
예를들면
뭐라고 말하면
ㅋㅋㅋ아 귀여워
멋있다~
우와 대단하다
너 진짜 되게 착하고 괜찮은거같애ㅜㅜ
나 또 ~~궁금하면 너한테 카톡해두돼!?
너랑 이러고 있으니까 되게 기분좋다~
나 엄청 고민하다가 용기내서 연락한거야ㅜㅜ 잘지내나해서!
뭐이런식의 말...?
그리고 예전하구 다르게 계속 말을 이어가려구하구
그리고 한번도 먼저 연락한적이없던 사람이 이러니까....ㅋㅋㅋㅋㅋㅗㅜ
아좀헷갈리는데
이거 어때보이나요
그린라이트??????
관심있어서 그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