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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아이들 키우고있다는 글 기억나세요?
게시물ID : animal_151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삐오옹
추천 : 15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1/25 17: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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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버려진 유기견 유기묘 키우고 있다고 글쓴 학생입니다! 다들 사진이 모자라다고 하시고 얘들 사연이 궁금하시다고 하셔서 다시 글써봐요:)

첫번째 사진은 최근에 데려온 고양이 소금이예요! 소금이는 저희 아빠가 12월 말인가? 그때 밤 늦게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있는데 밖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리길래 문을 열어보니 소금이가 있었다고 해요!(지금 6개월째고 저희 아빠가 발견했을땐 소금이가 3개월째 였어요) 아빠가 추운 겨울 작은 고양이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게 안쓰러워서 데려오셔서 지금 까지 잘 크고 있어요:)

두번째사진은 이제 사람흉내를 내기 시작하는 후추예요:) 사실 저희집에서 키우는 아이들 중에 후추가 제일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있어요. 저희집은 주택이라 주택이 모여있는곳에서 살고있는데 어느날 계속 옆집 보일러실에서 고양이소리가 나길래 옆집 보일러실에 가니깐 문이 잠겨있더군요. 그래서 주인집에 내려가 부탁해서 열어보니 거기에 비쩍 마른 후추가(이때 후추가 3개월 정도였어요) 울고있길래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요. 주인집에 물어보니 후추는 거기 전세에 살던 사람이(보일러실이 거기 전셋방 보일러실이래요!) 이사가기전에 후추를 보일러실에 가두고 이사를 갔대요. 그래서 후추는 보일러실에서 3일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울다가 구출되서 지금 제옆에서 자고있어요:)

 남은 강아지 이야기는 나중에 또 올려드릴게요:)

마지막은 저희 냥이들 사진으로!:) 
출처 우리집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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