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제가 예뻐봐서 아는데 진짜 사람들 대우가 달라요. 이성 뿐만아니라 동성들도 먼저 다가와주는 경우도많고 더 호의적이라고해야되나? 그리고 가만히 있어도 관심을 받게되어있고 일단 외적으로 자신감이 있다보니까 살기 더 편한것같아요. 자괴감도 덜들고 이익이 정말 많아요. 제가 이런것들을 뼈저리게 느끼게된 이유가 살이급격하게 찌면서 얼굴이 망가졌고 이후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는거죠. 남자들의 관심들이 다 사라졌고 어떤 여자친구마져 행동 싹 달라지더라구요 ㅋㅋ내가 예뻣을땐 그렇게 외모칭찬하면서 떠받들더니 지금은 태도가 싹 바뀌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자신감이 없어지다보니까 위축이되고 말이 없어지더라구요 하루하루 자괴감속에 파묻혀삽니다. 거울보면진짜 속상해서 울어요. 외모지상주의를 제대로 겪어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진짜 여자는 예뻐야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