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은아버지가 끝내돌아가셨네요
게시물ID : gomin_1163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미리내
추천 : 0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8 18:48:52
아버지랑 제가 직접 땅을파고 돌을 쌓아서

화장한 상자를 묻을곳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참 가슴이 아프네요.....가족사라서

뭐 자세히 말하기도 그렇고....아휴....

작은어머니가 우리 아버지에게 뭔가 못마땅

한게 있는지  장례식에서부터 좀 안좋게

말하더니 여기 와서도 빨리 끝내고 가자고

만 하고....진짜...집안끼리 안좋은일 있으면

서로 위로하고 감싸줘도 힘들판에 왜들

그러는건지....답답하네요....

아버지도 풀생각은 안하고 그냥 신경 안쓴

다는식으로 말하는것도 그렇고...

다들 왜 그렇게 서로 힘들게 하면서 사는건지..

좀 가깝게 지내면 안되나....
 
 
 
  
할머니는 연세도 많으시고 모르게 하고

싶었는데 이것저것 동네일에 참견하고

말많은 동네 아줌마가 와서 말투도 

할머니 상처받게 하면서 다말했네요...

진짜.... 할머니 거실에서 작은아버지

묻힌 방향만 하염없이 바라보네요...

걷지도 못하는분이 현관까지 기어가서

어디냐고 안보이냐고 그러고.....

가지가지로 힘든 하루였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