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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기초정리
게시물ID : toy_1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셀피나
추천 : 15
조회수 : 2265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3/11/19 15:52:02
생각나는것만 대충 했네요... 기본적인 기초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 필요할만한 것들만 모았습니다. 이정도면 더 궁금한 부분들이 있어도 검색하시기 편할듯 하네요~_~;;; 추가할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형
실물이 아닌 실물을 흉내내 만든 것. 프라모델, 식품모형, 목업, 화석모형, 건축모형, 인체모형등.


프라모델
플라스틱 모델의 총칭 합성어. 크게는 스케일 모형과 케릭터모형으로 분류된다. 스케일은 축소율을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실제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적용한것을 스케일 모형이라칭한다. 뭐... 케릭터모형도 스케일이 적용 되있고, 모형장르가 워낙 다양해져서 굳이 크게 분류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프라모델의 장르


1. 건프라
건담프라모델의 줄임말. 원래는 SF케릭터 장르였으나 인기와 더불어 다양한 제품군/ 바이레이션으로 하나의 장르로 분화됨. 반다이사가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으며 오랜 역사와 더불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 덕에 PG, MG, HG, RG, 무등급, SD, MEGA size등 등급을 나눠 다양하게 즐길수 있고 각종 옵션제품 또한 존재. 대표적 스케일은 1/100, 1/144


2. 밀리터리
전차(AFV), 보병, 자동차등 육군이라고 생각하면 뭐... 일반적인 밀리터리는 '군'에 관련된건데 모형에선 이렇게 나뉘는 느낌이다. 다양한 회사에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함. 대표적인 스케일은 1/35, 1/48, 72


3. AERO
제트기, 프롭기, 헬기, 여객기등 각종 비행기장르. 대표적인 스케일은 1/32, 1/48, 1/72


4. SHIP
전함, 잠수함, 항공모함, 범선등 바다! 하면 이쪽이다. 목범선과 보틀쉽(병속에 만드는 배)도 이쪽장르로 분류되기도 한다. 다양한 국가, 다양한 회사, 다양한 장르가 아우러지기때문에 스케일의 대표급이 애매모호. 전함이나 항공모함같은 프라모델기준은 1/350, 1/700이 제품군이 많은 편.


5. AUTO
자동차, 바이크류. 따로 분류하는 일이 더 많지만, 처음 입문하는 범위내에선 비슷한 작업방법으로 묶이는게 옳은듯하여 이렇게 분류. 자동차류는 1/24제품군이 많은 편이고 바이크류는 1/12가 많은편. 군용자동차나 군용오토바이는 밀리터리계로 분류되서 1/35스케일기반


6. SF/케릭터
만화, 영화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형. 건프라도 MG때까진 이쪽으로 분류됬었음. 약간의 분류가 모호한 느낌이지만, 현존하지 않는 주제는 이쪽으로 분류가 됨. 예를 들면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경우 비행기지만 이쪽으로 분류되고, '사이버포뮬러' 역시 자동차지만 이쪽으로 분류. 정말 애매한 분류는 '이타샤'계는 케릭터가 주제가 되는 지라 이쪽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그래도 스케일 모형인지라 그에 맞게 분류되기도 한다.

제목 없음.jpg
이타샤의 예시 (출처 : http://www.modelsale.com/ )


7. 게라지/소프비
뭐... 차고에서 나오는 킷이라는 이름이 붙는 이것은 소규모의 장비로 개인이 생산한다는 뜻을 지닌다. 레진킷의 다른말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원래는 레진,호마이카,화이트 메탈등도 이쪽 부류에 들어갈수 있지 않나, 싶다. 게라지킷은 단순한 분류용이고 장르는 밀리, 에어로, 케릭터,등등 전부 적용이 가능하다. 레진킷의 경우 풀킷, 컨버젼킷, 디테일업 파츠 등으로 나눠지기도 함. 
소프비는 소프트비닐킷의 줄임말로 SF/케릭터 모형등에 많이 사용되던 생산방식이다. 제작의 어려움, 디테일표현의 한계, 형태의 변형등으로 이제는 잘 사용되진 않지만, 과거 나왔던 제품중에 명작이라 생각되는 것들도 있어 아직 시중에 꽤 거래되는 편.


8. 피규어
원래는 인물을 나타내는 figure가 유례로 기원을 따라가면 동상부터 시작될듯 하지만, 원류로 따진다면 유럽쪽의 메탈인형이 시초가 되는듯하다. 이후 일본의 케릭터 산업과 맞물려 지금의 피규어로 정리가 되는듯한데, 20년도 전에 읽은 책에 있던 내용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
크게는 완성품/조립식으로 나뉘고 완성품 내에 pvc, 액션피규어로 분류, 액션 피규어 안에서 또 케릭터, 12인치, 구체관절인형등으로 볼 수 있겠다. 
(뭐... 굳이 장르를 모형안으로 넣을 필요는 없지만, 일단 거론 하다보니 그렇게 되서;;; 표현하는 주제에 따라 케릭터피규어가 되기도 하고, 밀리피규어이기도 하고;;; 그런... 그런...)


메뉴얼
제품의 조립설명서. 단순한 조립설명에 그치지 않고 그 제품의 원래 설정이라거나 프로포션등에대한 정보도 들어있거나 시리즈에 대한 광고가 들어있기도 함.


조립
말그대로 조립하는것. 뭐... 알맞은 부품을 서로 결합시켜 형태를 만드는것이라고 적어도 되지만;;

 
가조
가조립의 줄임말. 접착제를 붙이거나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나중에 다시 분해가 가능한 정도의 수준으로 하는 간단한 조립. 색분할이 잘 되어있고 조립성이 좋은 제품의 경우 가조립만으로 끝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가조립을 해봄으로서 수정할 위치나 방법등을 확인하고 작업방향을 결정. 레진킷의 경우 타공해서 조립함을 일컬음.


타공
핸드피스, 드릴, 핀바이스 등으로 결합되는 면에 구멍을 뚫어 철사/황동선등을 박는것. 

 
런너
부품이 붙어있는 플라스틱. 금형 사출을 위한 플라스틱이 지나가는 통로. A/B형식으로 각 런너를 표현. 부품마다 숫자나 알파벳으로 다시 표현하기도 함. (ex. A19 라고 메뉴얼에 적혀있다면 A런너의 19번 부품) 레진킷에는 런너가 없는 경우가 많음.

 
런너자국/게이트자국
런너와 부품사이. 런너에서 부품을 떼어낼때 남는 자국. 사포질,퍼티질등으로 이 자국을 없앤 후 도색해 완성도를 높인다. 몇몇 제품은 게이트자국이 보이지 않도록 안보이는 부분에 게이트를 만드는 언더게이트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게이트 제거 방법
니퍼/손톱깎기로 먼저 게이트에서 떼어낸 후 커터칼/아트나이프/메스로 여분의 게이트를 제거, 사포/버퍼로 면을 평탄하게 만들어준다. 경우에 따라 퍼티를 사용하여 흠집등을 덮어주고 다시 사포질을 해준다.

 
사포
연마용 가루가 붙어있는 종이/천. 낮은 번호일수록 거칠고 연삭력이 좋고, 높은 번호일수록 가공표면을 매끄럽고 광택이 나게 할 수 있다. 종이사포, 스펀지사포, 필름사포, 천사포 등이 있고 비슷한 용도의 연삭공구로는 그라인더, 핸드피스,줄등이 있다.

 
퍼티
표면에 흠집을 메우거나 빈곳을 채우거나 새로 조형을 하는데 사용.


퍼티의 종류


1.락카퍼티
사용이 편리하다. 작은 흠집제거에 용이하다. 반응경화가 아닌 건조기때문에 수축이 일어난다.
 

2.폴리퍼티
수축이 적다. 많은 양도 한번에 경화된다. 강도가 우수하다. 주제와 경화제가 반응해 경화하기때문에 짧은 시간에 경화되지만, 양이 많으면 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유의 냄새가 독한편.
 

3.에폭시퍼티
수축이 적다. 형태를 만들거나 양감을 늘리기 쉽다. 작업방법에 따라서 경화후 사포질이 필요없다. 오래된 에폭시의 경우 간혹 경화불량이 생기기도 한다. 사포질이 어렵다.
 

접합선
부품과 부품을 접착할때 생기는 틈이나 단차. 작업방법은 게이트제거와 동일 


c형가공
색분할이 된 부품이 분리가 되지않는 상태에서 그위를 덮는 부품이 접합되면 도색이 어렵기 때문에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부품을 c자 형태로 만들어 조립후에도 분리가 가능하게 만드는것

IMG_3702[1].jpg
c형가공의 예


패널라인
말그대로 판과 판의 경계에 있는 선을 일컬음. 모형에선 표면에 양각이나 음각으로 표현하여 나타내고 양각은 +몰드, 음각은 -몰드로 일컬음. 얇은 선으로 표현하기때문에 조금 더 뚜렷하게 하기 위해 패널라이너나 철필을 이용해 다시 긋기도 함.


먹선
패널라인에 색을 넣는 과정. 에나멜을 신너에 묽게 희석하여 삼투압을 이용하여 넣거나, 마커등으로 그리기도 함.


서페이서
도료의 접착력을 높여주고 사포질한 표면의 작은 흠들을 가려주고 표면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입자의 굵기에 따라 500번 1000번등으로 나뉘고 밑색의 필요에 따라 그레이, 화이트, 블랙등의 색상이 있음. 모형재질에 따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진 프라이머, 우레탄 프라이머, 메탈프라이머등이 있음.


도색
모형에 색을 입히는것.


리페
리페인팅의 줄임말. 커스텀도색이라고 하기도 함.


도료
모형에 칠하는 물감들을 칭하는 말.


도료의 종류


1. 락카도료
건조가 빠르고 피막이 튼튼함. 다른 도료의 신너에 잘 녹지 않기때문에 기본 도색으로 많이 사용하고 그 위에 다른 도료로 작업을 함. 건조가 빨라 붓도색을 할려면 건조지연제(리타더)를 첨가하여야 함. 냄새가 심한편.


2. 에나멜도료
건조가 느리고 발색이 좋아 붓도색으로 많이 이용. 두껍게 바르면 약간의 탄성을 지님. 락카에 녹기때문에 락카도료작업후 도색은 가능하지만 에나멜도막위에 락카도료를 사용하진 못함. 냄새가 만만찮은 편이나 락카보단...


3. 아크릴도료
물로 희석해 사용이 가능한 도료. 발색도 좋고 붓도색도 가능. 수채화느낌과 유화느낌을 농도로 조절해 표현이 가능하고 물을 사용하기때문에 사용이 편리. 건조 후 물에 지워지지않음. 락카, 에나멜 위에 올릴수 있음.


에어브러쉬
물감을 공기를 이용해 스프레이형식으로 분사하게 하는 도구. 사용하기 위해 콤프레서와 호스등이 필요.
붓도색으로 표현하기 힘든 파스텔느낌이나 광택효과도 표현가능.


웨더링
풍화/산화로 인한 오래된 느낌을 표현하는것. 도료나 파스텔,색연필등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실제로 쇳가루등을 발라 인공적으로 산화시키기도 함. 돌이나 이물질에 긁히거나 햇빛에 도장면이 갈라지는걸 표현하는 치핑, 탈색된 현상을 표현하거나 전체적인 톤배열을 조절하는 워싱등이 있다.


마감제

도색이 끝난 뒤 광택효과를 주거나 물성이 다른 도료의 경계면, 파스텔, 색연필등이 지워지지않게 하기위해 코팅해주는 재료. 대표적으로 락카클리어와 수성 탑코트계가 있으며 표면의 효과에 따라 유광(gloss),반광(semi gloss), 무광(matt)이 있다. 경우에 따라 광택을 극대화 하기위해 왁스를 바르기도 한다.


스티커

종이위에 각종 무늬나 기호등을 출력해 모형표면에 붙이는것. 종이 자체를 붙이는 스티커와 출력물만을 붙이는 전사지로 나뉜다.스티커는 종류에 따라 종이, 투명, 메탈스티커등으로 나눌 수 있고, 전사지는 데칼이라고도 하는데, 물에 담궈 출력물과 종이를 분리해 출력물만 붙이는 습식데칼, 물을 사용하지 않고 판박이처럼 접착면 표면에 대고 살짝 압력을 가해 붙이는걸 건식데칼, 물에 약간 적신뒤 판박이처럼 사용하는 건습식 데칼이 있다.


컴파운드

도막의 광택을 위해 건조된 도막을 평탄화해주는 액체형 사포라생각하면 이해가 용이. 일반적으로 1000번대 이상의 사포를 사용하여 표면에 밑작업을 해주고 컴파운드작업을 해준다. 컴파운드도 사포와 같이 높은번호로 갈수록 좋은 표면을 얻을수 있다. 컴파운드 대용으로 치약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 딸기향도 있다.


정도 되겠네요... 틀린부분이나 수정할 부분같은경우는 이야기 해주시면 바로바로 수정합니다~_~;;; 아는것도 없는데 이런걸 적을려니... 후...후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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