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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소설
게시물ID : freeboard_1247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직설적인놈
추천 : 1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6 0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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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이라는것은 존재하는가?

내일 만약 다칠 운명이라던가..
아니면 죽게될운명이라던가..그런것들 말이지.

무신론자였던 나는 그런것들이 종교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겟지만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때까지는.


#1 

김정수. 이건 내이름. 
안산사는 29살. 
.......

딱히 말할것도 없으니 내소개는 이걸로 마친다...
정말 볼거없는 한 남자에 불과해 
얼굴은 보통 키도 보통.....

별볼일없는 나에게도 여친이 하나있는데
이름은 지수연. 
키는 땅콩만하지만 꽤나 귀여운 아이야.

사실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소설이라기 보단 일기에 가까우려나..
아무튼 이 소설을 쓰게된 이유도 이 사랑스러운 한 여자 아이때문이야.

나중에 이 글을 볼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수연이만 이 글을 보게되도 난 후회가없을거같아.

자, 그럼 한번 시작해볼까?




#2

나랑 수연이가 만난건 ..무려 초등학생때였다.
5학년때 처음으로 수연이와 마주쳤고, 우리 둘은 아무런 연결고리없이 각자의 길로 걸어가고 있었다.

우리 둘은 같은 동네에 쭉 살았고 (그렇다고 친해진건 아니였다. 아파트였기에.) 그에따라 중학교도 같은 중학교를 다님.
기억으론 이학년때 같은반이였는데 초등학교때와는 성격도. 외모도 싹 달라진 그녀였다, 물론 좋은쪽으로.

그녀는 마음만 먹으면 남자친구를 사귈수있었고 밥도 사줄수있는 남자들이 널렸다.
하지만 그렇게하지않았다. 아예 남자에 관심이 없는듯했으며 공부에 열중했던 모습.
난 그녀에게 빠졌다.

하지만 어느 짝사랑남처럼 말도 거의 못해보고 중학교가 마무리 되었으며 고등학교에서 우리는 갈라졌다.

다시 만나게 된건 2년전 어느 카페,
나는 일이 끝나고 시원한 카페를 찾았다. 
카운터에서 빙수를 주문하고 돌아서는 순간. 중학생때의 모습보다 훨씬 달라져있는 그녀를 만났다.

그때 수연이는 친구들과 함깨 있었는데, 어차피 이제 후식이고 해어질시간이라며 우리 둘은 카페를 나왔다
아주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중학교때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건 그때 알았다.
나는 중학교 2학년때 친구들과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때문에인지 지금까지도 동창회연락은 한번없었다.

아무튼 이렇게 우리 둘은 만나 연락을 하게되고, 자주 만나게 되었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되었다.

이런게 운명일까? 사실 이건 내게 신이 내게 맞기신 운명일지도 모른다. 



#2


지난 여름, 주말이였다.
저녁에 수연이를 만나기로 했다.
연락은 많이했지만, 둘다 바빴고 솔직히 만나야하는 이유도 없었다.

장소는 한강공원. (수연이는 서울에 산다. 고등학겨 졸업후 공부도 꽤나 해서 서울근처 대학고애 입학했다고 한다)
먼저 도착해서 벤치에 앉아있는데, 멀리서 나를 부루는 목소리가 들렸다. 보니 멀리서 웃으며 손을 흔드는 수연이.

우리 둘은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디가 중학교때 얘가가 나왔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수연이가 중학교때 나를 좋아했다는 말을 했다.

정말 예상 외였다. 남자에게는 관심도 없어 보였던 그녀가. 나를..좋아했다니.

"아..그래?" 나는 웃으며 말했고 수연이는 볼이 빨게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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